2월 9일 실시되는 KT노조 대의원선거에 출마한 본사지부 1~7번 후보들이 선거유인물을 통해 KT민주동지회와 민주후보들에 대한 흑색선전을 자행했습니다. 이들은 조합원 갈라치기와 거짓 비방을 통해 오히려 자신들의 저열한 수준을 드러내었습니다. ● 업무지원단 직원에 대한 비방과 갈라치기! 2월 7일 배포된 유인물에서 기호 1~7번 후보진영은 8~14번 민주후보들에 대해 ‘본사는 전혀 알지도 못하는 업무지원단 소속의 50대 후보들’이라 본사를 대변할 수 없다고 비방하였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요? 업무지원단 직원은 본사조합원이라 하더라도, 본사지부 선거에 나서면 안 된다는 […]
● 진퇴양난 구현모, 멈춰선 KT! KT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이 결국 설날 연휴를 넘길 전망이다. 이는 구현모의 연임결정에 대해 국민연금과 정치권 등이 잇따라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심지어 본격적인 인사/조직개편은 3월 주주총회에서 구현모의 연임이 확정되어야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기사링크) 타 통신업체들은 이미 작년에 임원인사를 마친 상황에서 구현모 사장의 무리한 연임 욕심이 KT를 멈춰 세워버린 것이다. 비록 작년 12월 28일 KT이사회가 구현모를 차기 […]
KT이사회는 12월 13일, 연임 의사를 밝힌 구현모 사장에 대한 심사 결과 ‘연임 적격’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그럼에도 구현모 사장이 스스로 복수 후보와의 경선을 요청해와 이달 안으로 복수 후보 공모와 심사를 진행해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고 발표하였다. 구현모가 이번에 스스로 경선을 제안한 것은 KT의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이 구현모의 연임에 반대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고자 선수를 친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3월 KT 주총에서 법률리스크 등의 이유로 박종욱 KT 안전보건총괄 대표의 […]
지난 11월 17일 실시된 찬반투표 결과, 2022년도 단체교섭 가합의안이 86.2%의 찬성률로 최종 가결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작년과 올해 KT가 달성한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3% 인상안이 가결된 것은 실망스러운 결과이다. 물론 이번 찬반투표 결과를 정당한 결과로 인정할 수는 없다. 투표용지 바꿔치기 사례도 있었던 KT노조(링크)에서, 참관인 규정이 없어 조합원이 감시도 할 수 없는 조건에서 실시된 투표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바보짓일 것이다. KT노조는 이번 투표도 […]
지난 11월 17일에 실시된 2022년 단체교섭 가합의안 찬반투표의 지방본부별 결과 내역을 게시합니다. 아래 게시된 자료들은 KT노조 홈페이지(http://kttu.or.kr) 각 지방본부 블로그에 게시된 자료들입니다. 실제 투개표는 지부별로 진행되지 않았으며, 지부 내에서도 지점, 사무실 단위로 잘게 쪼개져서 진행되었지만 게시된 자료는 지부별로 통합해 작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게시자료 중에는 옆면이 잘려있는 경우(강남), 인원 숫자도 없이 비율만 텍스트로 기재한 경우(충청)도 있는 […]
● 9.5% 요구하더니 고작 3%? KT조합원이 우습나? 이번에도 ‘역시나’였다. 민주동지회가 경고한대로 KT노조의 ‘최후 통첩’과 ‘단계별 행동’은 허접한 양보합의를 포장하기 위한 ‘쇼’에 불과했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노조사무실에서 사진찍기용 ‘농성’을 벌이더니, 결국 11월 14일(월) 3차 본교섭 후 전격적으로 가합의안을 체결한 것이다. 매년 반복해온 ‘투쟁쇼’ 후 양보합의라는 시나리오는 이번에도 역시 어긋나지 않았다. 노조는 허접한 양보합의를 눈가림하려고 이런 저런 썰을 늘어놓고 있지만, 이번 가합의안의 본질은 명확하다. 1) 9.5% 요구안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 3%에 불과한 임금인상! 2) 천만원 일시금 […]
투쟁소식지 4호가 발행된 후, 지난 주말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KT조합원 한 분도 함께 희생당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KT민주동지회는 젊은 동료 조합원의 황망한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분노와 경고, 최후 통첩? 양보 합의가 임박했는가? 올해 단체교섭도 또 다시 허접스런 양보 합의로 귀결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10월 29일 2차 본회의에서 회사측은 뻔뻔스럽게도 1% 인상과 200만원 일시금을 제시하며 KT조합원을 […]
● 한가한 소리! 2022년 단체교섭이 매년 보이던 패턴을 반복하고 있어, ‘이번에도 역시나’라는 조합원들의 탄식을 자아내고 있다. 사상 최대의 실적에도 ‘수용 여력’이 없다며 헛소리를 늘어놓는 사측에게, KT노조는 여전히 말씨름만 하고 있을 뿐 실질적인 투쟁에 나설 생각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당장 쟁의 발생에 들어가도 시원찮을 판에, 노조 소식지에 하는 말이 기껏 “건설적인 공통분모를 찾는 데는 다소 논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니 이 […]
KT노사는 9.29일(목) 오후 3시에 2022년 단체교섭 1차 본교섭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KT노조는 본교섭이 열리는 분당사옥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출정식’ 이후 KT노조가 실제로 회사를 압박할 투쟁을 벌일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노조의 행보에서 2018년도의 데자뷔(기시감)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당시 집행부 1년차였던 김해관 집행부는 단체교섭 기간 중 예년과 다르게 ‘출정식’을 벌이며 피켓선전전에 나서더니 광화문 사옥 1박 2일 농성까지 진행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은 결국 4.7% 임금인상 요구안의 절반도 못 미치는 2% 인상에 그친 결과가 드러냈듯이 ‘보여주기 쇼’에 불과했다. 이런 KT노조의 행적을 지켜봐왔던 KT조합원들이 KT노조의 […]
KT노동조합은 9월 20일, 2022년도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정하였다. 임금 인상의 경우 9.5% 인상 요구에 그쳤는데, 소문대로 15%는 아니더라도 두 자리 수 인상률을 기대했던 조합원들에게는 크게 실망스러운 요구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KT노조의 경우 요구안에 비해 형편없이 후퇴한 수준으로 합의해 온 이력이 있다 보니 더욱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다. 실제로 그 동안 KT노조가 제시했던 단체교섭 요구안에 비해 타결된 안은 항상 초라하기만 했다. 2011년도부터 2021년까지 KT노조는 평균 5.9%의 임금인상을 요구했지만 실제 […]
● 15% 인상, 일시금 2천만원?? 최근 블라인드앱에는 올해 임금협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글이 올라오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현재 전에 없는 수준의 임금 인상”이 논의 중이며, “15%, 2천만원 또는 10%, 1천 5백만원” 수준의 임금 인상과 일시금이 예상된다는 ‘카더라 썰’이 올라오며 논란이 일었다. 이런 ‘카더라 썰’은 매년 기껏해야 1~2%대의 임금 인상을 경험했던 KT조합원들에게는 귀가 솔깃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상당수의 조합원들이 큰 기대감을 표출했고, KT의 과거 경험을 상기시키며 이를 ‘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