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가상승으로 고통받는 KT노동자!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실질임금 하락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은 8분기째 이어지고 있는데, 2년 연속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는 통계 이래 처음이다. KT노동자들이라고 다르겠는가? KT노동자들도 최근 몇 년간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년 간의 물가상승률을 살펴보면 22년에 […]
● 밀실 야합! 10년 전인 2014년 4월 8일은 KT에서 8,304명이 강제적으로 쫓겨나야 했던 구조조정이 발표되었던 날이다. 박근혜 정권의 낙하산으로 KT에 입성한 황창규 회장은 취임 3개월 만인 4월 8일에 노사간 밀실합의로 결정한 구조조정안을 전격 발표하였다. 전혀 예고가 없었던 이 밀실야합으로 KT직원들이 수행하던 개통AS업무, Mass영업 업무가 하루 아침에 폐지되어 자회사로 이관되었다. 대학학자금 지원이 폐지되었고 임금피크제도 도입되었다. 또한 […]
● 다가오고 있는 진실의 순간!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KT직원들 입장에서는 총선의 결과 못지 않게 관심의 초점이 가는 사안이 있다. 바로 총선 이후로 예상되는 KT 구조조정의 실행 여부가 바로 그것이다. 작년 8월, 김영섭 신임 대표가 정권의 낙하산 논란과 함께 KT에 입성하였다. ‘구조조정전문가’로 소문난 김영섭 대표의 등장은 KT에서 다시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작년 연말 노조선거, 올해 4월 총선이라는 민감한 이슈 때문에 […]
● 김영섭 대표 취임 5개월을 돌아본다. 김영섭 CEO가 KT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5개월 여가 지나갔다. 취임 이후 혁신에 대한 기대와 구조조정에 대한 위기감이 교차하며 연말 노조선거,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등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지금 KT현장에는 다시 실망과 냉소가 팽배해져 가고 있다. 구태의연!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KT의 현 상태이다. 내부 혁신은 온 데 간 데 없고 외부 낙하산만 난무하고 있다. 인사와 노조선거 모두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
● ‘노조교체’에 나설 민주선대본이 출범하다! 15대 KT노조위원장선거에서 ‘노조교체’를 위해 나설 민주후보 선거대책본부가 지난 10월 14일(토) 출범했습니다. 중앙위원장 후보로 나설 도진욱 예비후보를 비롯한 민주후보들은 이날 출범식에서 올해는 반드시 ‘노조교체’를 이루어내고, 이를 통해 KT정상화, 구조조정 저지, 임금인상 쟁취를 실현해 낼 것을 결의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KT노조를 장악해 온 기존 집행부 세력은 조합원의 권익을 챙기기보다는 회사에 적극 협력해 […]
● 뻔한 행보에 뻔한 결과! 3% 양보합의안 반대한다!! 이번에도 역시나 고작 3%에 불과한 양보합의안이 조합원에게 들이밀어졌다. KT노사는 10월 10일 오늘 2차 본교섭에서 임금 3% 정액인상 등을 합의하고 13일 찬반투표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올해는 박차고 일어나기, 피켓 선전 등의 투쟁시늉조차 생략해버린 것이다. 뭐가 급하다고 이렇게 졸속으로 임단협을 마무리하려는 걸까? 임단협과 노조선거를 빨리 치른 후 본격적인 […]
● 배속으로 진행되는 임단협! 올해 임단협이 예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9월 12일(화)에 1차 본교섭이 시작되었는데 바로 다음 주인 22일(금)에 회사측이 1%인상, 200만원 일시금 안을 제시하고 나선 것이다. 회사측 행보로 따져보면 작년보다 몇 배는 빨라진 속도이다. 작년 협상에서 사측은 9월 29일 임단협이 시작된 후 4주차인 10월 20일에야 일시금 200만원을 제시하였고, 그 다음 주인 10월 27일에 1% […]
● 기대에 못 미친 7.1% 인상 요구안 KT노조가 지난 8월 30일 김영섭 신임대표 취임에 맞춰 임금 7.1% 인상 등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발표하였다. 작년 9.5% 인상 요구와 비교하면 요구 수준부터 낮아진 실망스러운 출발이다. 물론 요구안 자체보다는 실제 성취가 중요하다. 하지만 여러 조건이 좋았던 작년의 경우에도 요구안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3% 인상에 그쳤는데, 올해 그 이상을 쟁취하려면 실제적인 투쟁이 필요할 것이다. 문제는 KT노조가 그럴 태세가 되어 있는가 이다. 그 동안 KT노조의 역사를 돌이켜볼 […]
KT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확정되었다. 김영섭 후보는 LG 출신의 ‘구조조정 전문가’ ‘재무통’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LG 구조조정본부 상무, LG CNS 경영관리부문 상무와 부사장, LG 유플러스 경영관리실 총괄, LG CNS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자는 8월 30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인데, 이전과 달리 대통령실과 여당 등에서 반발이 […]
● KT임시주주총회 – 낙하산 입성을 위한 길 닦기 KT가 6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7인의 선임과 정관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T민주동지회가 소식지를 통해 주장했듯이 이번 임시주총은 KT에 정권의 낙하산 사장을 앉히기 위한 길 닦기의 성격을 가진다. 사외이사 후보로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관료를 지낸 인물들과 현 정부 산하 위원회 인사 등이 포함된 사실, CEO 자격요건에서 ‘ICT […]
● 낙하산 입성을 위한 길 닦기 넉달째 CEO공백 상태인 KT에 정권의 낙하산 사장을 앉히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9일 KT는 사장 선임을 주도할 사외이사 후보자 7인과 정관개정안을 발표하였다. 우선 사외이사 후보 중 여럿이 보수 정치권과 인연이 닿아 있는 인물들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미래부 장관을 지낸 최양희(현 한림대 총장), 이명박 정부에서 환경부 차관을 지낸 윤종수(현 […]
● 박대행체제의 꼼수는 통할 것인가? 박종욱 KT사장 대행 체제가 지난 4월 17일 ‘뉴 거버넌스 구축TF’를 출범시켰다. 주형환 전 산업부 장관 등 5인으로 구성된 TF는 사외이사, 사장 선임 절차와 지배구조 개선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주목할 점은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주형환을 필두로 TF멤버 대부분이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주요 경력을 쌓은 인물이라는 점이다. 윤석열 정권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