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의 구조조정 계획안이 공개되다! 드디어 회사의 구조조정 시나리오가 공개되었다. 지난 10월 10일, 외부로 유출된 회사의 ‘현장 인력구조 혁신 방안’에 따르면 CM분야를 비롯한 현장의 주요 인력과 업무를 신설 자회사 및 기존 계열사로 이관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민주동지회가 경고했던 바와 같이 현장을 초토화하는 구조조정안이 은밀히 준비되어 왔던 것이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소위 ‘인력구조 혁신분야'(하단 표 참조)에 […]
● 또 다시 불거진 구조조정설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CM분사’ 등 구조조정설이 다시 조합원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임단협 조기 타결과 연계된 구조조정설이 언론에 기사화된 바 있다. 실제로 여름휴가전 임단협 타결은 현실화 되었고, 이제 예정된 시나리오대로 구조조정이 이어지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9월 또는 10월 실적으로 인사평가를 마감하고 올해 안에 구조조정과 조직개편을 마무리한다는 […]
● 자회사 이사장이 된 KT노조위원장! KT노조 14대 위원장이었던 최장복이 KT의 자회사인 ‘KT 희망지음’ 이사장에 선임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KT희망지음은 KT가 사회공헌사업(장애인 고용 등)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자회사이다. 노조위원장이 퇴직하자마자 자회사 이사장 자리를 꿰차고 앉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비정상적인 행태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비상식적인 일이 KT에서는 한 번이 아니라 매번 관행처럼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전임 13대 위원장이었던 김해관 위원장도 위원장 임기를 마치자마자, KT희망지음 […]
[단체교섭 가합의안 찬반투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반대에 투표합시다! 2024 단체교섭 가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7.25일(목)에 진행됩니다. 가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3.5% 정률인상, 300만원 일시금 등으로 노동조합의 최초 요구안과 비교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입니다. 하후상박을 위한 정액 인상 흐름이 깨진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노동조합의 한해 농사인 단체교섭을 여름 휴가전 타결이라는 요상한 공식에 맞춰 졸속 타결로 끝낼 일이 […]
2024 단체교섭 가합의안이 발표되었다. 3.5% 임금인상에 300만원 일시금이라는 초라한 성적표이다. 작년 3%에 비해 인상폭은 소폭 상향되었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한다면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정액인상이 아닌 정률인상 방식을 택한 것도 하후상박이 필요한 KT임금구조를 볼 때 잘못된 합의라고 할 수 있다. 일시금은 재작년, 작년 500만원에 비해 한참 축소된 300만원으로 결정되었다. 역시나 일시금 요구를 안 한 것은 삭감된 금액을 마치 […]
KT노사가 오늘 2024단체교섭 1차 교섭에 나섭니다. KT노조의 요구안은 조합원 기대에 한참 못 미치지만, 그마저도 투쟁 없이는 100% 쟁취가 불가능합니다. KT노조는 6.8% 임금인상 등 전체 요구안을 양보 없이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야 합니다. 삼성전자노조가 창사 이래 첫 파업에 이어 무기한 파업투쟁에 나서며 자신의 권리를 찾고자 일어섰습니다. KT노동자들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 할 때입니다. KT노조가 조합원들의 최소한의 기대를 […]
지난 7월 3일, KT노동조합이 2024 단체교섭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 요구안에는 임금인상 6.8% 요구와 초과근무수당 기본급화, 급식보조비 인상, 정년 연장 등이 포함되었다. ● 기대에 한참 못 미친! KT노조의 이번 요구안은 조합원들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 6.8% 인상 요구는 수십 년 간 물가 상승률보다 한참 아래인 평균 1%대의 협약임금 인상률을 참아왔던 KT조합원들의 입장에서 볼 때 턱없이 부족한 […]
● 임단협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KT노조가 예년과 다르게 임단협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노조는 최근 단체교섭 3차 전담반 운영을 마쳤고 6월 19일에 조합원 설문조사가 완료되면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KT노조 김인관 위원장은 ‘시간을 끄는 협상’은 안 된다며, ‘양보할 것은 양보해 협상을 적극 타개’하는 교섭을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노조소식지에서도 ‘짧고 굵은 협상’이 이번 […]
● 물가상승으로 고통받는 KT노동자!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실질임금 하락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은 8분기째 이어지고 있는데, 2년 연속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는 통계 이래 처음이다. KT노동자들이라고 다르겠는가? KT노동자들도 최근 몇 년간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년 간의 물가상승률을 살펴보면 22년에 […]
● 밀실 야합! 10년 전인 2014년 4월 8일은 KT에서 8,304명이 강제적으로 쫓겨나야 했던 구조조정이 발표되었던 날이다. 박근혜 정권의 낙하산으로 KT에 입성한 황창규 회장은 취임 3개월 만인 4월 8일에 노사간 밀실합의로 결정한 구조조정안을 전격 발표하였다. 전혀 예고가 없었던 이 밀실야합으로 KT직원들이 수행하던 개통AS업무, Mass영업 업무가 하루 아침에 폐지되어 자회사로 이관되었다. 대학학자금 지원이 폐지되었고 임금피크제도 도입되었다. 또한 […]
● 다가오고 있는 진실의 순간!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KT직원들 입장에서는 총선의 결과 못지 않게 관심의 초점이 가는 사안이 있다. 바로 총선 이후로 예상되는 KT 구조조정의 실행 여부가 바로 그것이다. 작년 8월, 김영섭 신임 대표가 정권의 낙하산 논란과 함께 KT에 입성하였다. ‘구조조정전문가’로 소문난 김영섭 대표의 등장은 KT에서 다시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작년 연말 노조선거, 올해 4월 총선이라는 민감한 이슈 때문에 […]
● 김영섭 대표 취임 5개월을 돌아본다. 김영섭 CEO가 KT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5개월 여가 지나갔다. 취임 이후 혁신에 대한 기대와 구조조정에 대한 위기감이 교차하며 연말 노조선거,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등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지금 KT현장에는 다시 실망과 냉소가 팽배해져 가고 있다. 구태의연!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KT의 현 상태이다. 내부 혁신은 온 데 간 데 없고 외부 낙하산만 난무하고 있다. 인사와 노조선거 모두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