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025년 1호] 토탈영업TF 노조선거를 준비하자! / 강남본부는 원거리 발령을 철회하라!
작성자: 최종관리자 | 조회: 3624회 | 작성: 2025년 1월 17일 1:39 오후조합원을 배신한 KT노조의 구조조정 야합을 심판할 기회가 왔다! 현재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조만간 토탈영업TF에 KT노조 지부가 신설된다고 한다. TF별로 신설될 지, 일부는 묶어서 지부를 결성할 지는 곧 발표될 듯 하다.
노동조합 지부가 신설되면 노조지부장도 새로 선출해야 한다. 또한 매년 연초에 개최되는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여할 1년 임기의 대의원도 선출해야 한다. 따라서 2월 초에 토탈영업TF 지부의 노조지부장과 대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될 예정인 것이다.
● 낙점?
그런데 벌써부터 흉측한 소문이 나돌고 있다. 구조조정 야합의 당사자인 KT노조의 기존 간부들이 신설 토탈영업TF 지부의 지부장으로 ‘내정’되었다느니 하는 소문 말이다. 기존 간부가 아니더라도 회사와 노조의 교감 아래 특정 인물이 ‘낙점’되었다는 소문도 돈다. 노동조합 선거에 회사와의 교감이 왠말이며, 회사의 ‘낙점’은 또 무슨 헛소리란 말인가?
작년 10월이후 KT노조의 배신적 구조조정 야합으로 2800여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났고, 1700여명이 자회사로 전출해야 했다. 그리고 2500여명의 직원들이 자신의 일자리를 뺏기고 토탈영업TF라는 신설조직으로 발령받아야 했다.
자신들의 배신 때문에 멀쩡히 잘 하던 직무도 빼았기고 원거리 발령까지 감수해야 했던 2500여명 토탈영업TF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을 노조간부로 뽑아달라고 하겠다니, 이들에게는 도대체 염치라는 게 있는 것일까? 이번 선거는 이들에 대한 강력한 심판의 장이 되어야 한다!
● 토탈영업 직원들에 대한 차별을 막아내야 한다!
다수의 원거리 발령자를 발생시킨 강남본부의 행태(하단 기사 참고)에서 볼 수 있듯이, 조금만 긴장을 늦추어도 회사는 토탈영업TF 직원들에 대한 차별과 괴롭힘을 자행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발표된 영업조건과 목표, 운영 및 평가 방식 등에 대해서도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런 차별적 요소를 해소하고 토탈영업TF 직원들의 권익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이번 노조 선거가 특히 중요하다. 작년 구조조정 야합에서 확인했듯이 기존 KT노조 집행부는 조합원의 권익을 지켜낼 의지와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도 회사의 ‘낙점’에 기대 노조간부가 되고자 하는 걸 보면 뻔하지 않는가?
● ‘KT지킴이’들이 나서야 한다!
회사와 노동조합의 배신과 협박에도 불구하고 KT에 남은 토탈영업TF 직원들은 스스로를 ‘KT지킴이’로 부르고 있다. 국민을 배신하고 내란을 자행한 윤석열이 지난 1월 15일 체포되었듯이, KT조합원을 배신한 KT노조 김인관과 현 집행부 또한 KT지킴이들에 의해 반드시 심판되어야 한다.
KT지킴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기존 어용노조 간부, 회사의 낙점에 기대어 노조간부 지위를 얻으려는 자들에게 절대 표를 주어서는 안된다. 또한 토탈영업TF에 대한 차별 철폐와 노조 심판을 내걸고 후보로 나서는 민주후보가 있다면 적극 지지하고 투표를 통해 당선시켜야 한다. 그래야 KT노조를 개혁하고, 그 힘을 활용해 토탈영업TF 발령직원들의 권익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함께 합시다!
KT민주동지회 회원들은 소속된 토탈영업TF 지부에서 적극적으로 지부장 및 대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한편 출마에 뜻이 있거나 선거 운동에 함께 할 조합원은 민주동지회 도진욱 의장(010-2777-7600)에게 바로 연락을 부탁드린다.
KT노조 바로세우기, 토탈영업TF 직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함께 나서자!
강남본부는 토탈영업TF 직원들에 대한 원거리 발령을 철회하라!
1월 15일, 재택근무중인 토탈영업TF 2기 직원들에 대한 발령이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1기 발령과 마찬가지로 강남본부 직원들에 대한 원거리 발령이 특히 문제가 되고 있다. 1기 발령 직후 유독 강남본부의 경우 원거리 발령이 많이 발생하여 민주동지회 회원이 중심이 되어 KT노조에 강력 항의하였지만 이번에도 시정이 안 된 것이다.
작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회사는 KT에 남는 직원은 원거리 발령과 차별적 대우로 괴롭히겠다는 협박을 공공연하게 해댔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KT민주동지회 등이 강력히 항의하고 언론, 정치권에 제보가 들어가면서 회사의 협박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결과 KT노조도 회사와 협의하는 시늉을 해야 했고 일부 개선조치를 발표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강남본부만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모습이다. 민주동지회는 원거리 발령자들을 파악하여 강력한 항의 투쟁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KT노조와 KT노조 강남지방본부는 토탈영업TF 직원들에 대한 원거리 발령 철회 투쟁에 즉각 나서라! KT강남지방본부는 토탈영업TF 사이트를 확대하고 원거리 발령자들에 대한 재배치에 즉각 나서라!
- 토탈영업TF 직원들의 소통과 단결, 권익 보호를 위해 함께 모인 익명 카톡방으로 오세요. ☛ 익명 채팅방 링크
- 회사의 구조조정에 맞서 KT민주동지회는 소식지를 발행하고 문자로 전송하며 조합원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KT민주동지회의 활동에 지지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 KT전국민주동지회 후원계좌 : 농협 356-0718-2300-13 (예금주 : 김석균, KT민주동지회 사무국장)
‘철통같은 고용안정’ 외쳐놓고, 농성 시늉 하루 만에 조합원을 배신한 KT노조 김인관은 탄핵되어야 합니다! 김인관 탄핵을 위한 조합원총회 요구 온라인서명에 참여합시다! ☛ https://forms.gle/mnmuB2keEY4GA47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