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024년 8호] KT노조 김인관 위원장을 탄핵하자! / 토탈영업TF 직원 모임을 준비하자!

 김인관 탄핵을 위한 조합원총회 요구 온라인 서명 링크  
지난 10월 이후 연말까지 KT직원들은 KT노사의 구조조정 야합으로 시작된 혼란스러운 국면을 겪어내고 있다. KT노조의 배신 때문에 직원 2,800여명이 회사를 떠나야 했고 1,700 여명이 자회사 전출을 선택해야 했다. 하지만 자회사 전출을 거부한 2,500여명의 직원(가칭 ‘KT지키미’)들이 굳건히 버티고 있으며, 토탈영업TF로의 발령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지난 12월 3일 발생한 윤석열의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내란행위)는 무장군인들에 맞선 시민들의 영웅적인 저항에 힘입어 즉각 저지되었다. 12월 14일 국회는 윤석열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시켰으며 헌법재판소의 심사가 시작되었다. KT민주동지회 또한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거리에서 함께 힘을 보태왔다.
● KT노조 김인관 위원장 탄핵에 나서자!
12.3 내란사태로 국민을 배신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윤석열이 탄핵되고 물러나야 함은 분명하다. 한편 이와 마찬가지로 노동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을 쫓아내는 구조조정을 합의해 준 KT노조의 김인관 위원장 또한 조합원들에 의해 심판 받아야 한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들이 나서고 있듯이, KT노동조합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KT조합원들도 함께 나설 때다.
KT노조 규약은 조합원 3분의 1 이상이 요구할 경우 조합원 총회를 소집해 위원장 불신임(탄핵)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KT조합원 수는 1만 2천여명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며 약 4천 여명이 요구할 경우, 위원장 탄핵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인관 위원장을 불신임(탄핵)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를 위해 KT민주동지회는 조합원 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을 받고자 한다. 김인관 탄핵을 비롯한 아래 안건들을 처리할 임시 조합원 총회 소집을 전체 조합원의 3분의 1 이상의 서명을 받아 요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해당 임시 조합원 총회를 통해 처리하고자 하는 안건은 다음과 같다.
1, 김인관 위원장 불신임(탄핵)
2. 모바일투표 즉시 도입
3. 토탈영업TF 정상화 등 구조조정 저지 투쟁 결의
총회 요구 서명은 아래 온라인 주소를 통해 모을 예정이며, 1차 마감은 2025년 연초에 열리는 대의원 선거 시기로 예정하고 있다. 해당 시점까지 최대한 조합원의 서명을 모아낼 것이며, 대의원 선거에도 김인관 탄핵과 모바일투표 도입, 토탈영업TF 정상화의 요구를 내걸고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조합원들의 많은 지지와 참여를 부탁 드린다!
 김인관 탄핵을 위한 조합원 총회요구 서명 링크  
    https://forms.gle/mnmuB2keEY4GA47Y6
▲ 철통같은 고용안정 외치더니 조합원을 배신한 김인관을 탄핵하자!

[토탈영업TF 직원 모임을 준비하자!]

토탈영업TF 세부 운영방안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일 KT노조가 소식지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KT노사는 토탈영업TF 운영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토탈영업TF는 광역본부 소속으로 외곽지역 143개 지역에 배치되며 광역본부 내에서 1년 단위로 순환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KT노조는 회사로부터 비연고지 배치시 지원, 영업활동 지원을 약속 받았다며 자찬한다. (세부운용안은 아래 첨부파일 참고)
● KT노동조합의 헛소리!
하지만 이는 KT노조의 헛소리에 불과하다. 이는 원래 지원해야 하는 항목들(원격지여비, 임차보조비, 영업 지원 등)에 대해서 현재 보수, 복지제도에 따라 지원하기로 한 것에 불과하다. 이게 무슨 협상 성과인가?
애초에 토탈영업TF 운영계획 자체가 자회사 전출과 희망퇴직을 강요하기 위한 ‘괴롭힘’ 방안에 불과했던 만큼 KT노조는 토탈영업TF 백지화를 내걸고 싸웠어야 당연하다.
KT전체 직원의 20%에 해당하는 2500여명의 인원을 기존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아닌 ‘격오지 영업’으로 내모는 황당한 방안에 노조가 들러리를 서서야 되겠는가 말이다. 더구나 1년 단위 ‘뺑뺑이 돌리기’는 명백한 차별행위이다.
● 토탈TF직원모임(KT지키미 모임)을 준비하자!
현재 정치 상황은 윤석열 탄핵 정국으로 혼란한 상황이다. 노동자들은 탄핵 정국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사회 개혁을 이끌어내기 위해 나서야 한다. KT 또한 윤석열의 낙하산인 김영섭 사장의 입지가 흔들리며 여러 변수가 발생할 것이 예상된다. 토탈영업TF의 운영 또한 회사의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따라서 토탈영업TF에 배치될 직원들 또한 회사의 괴롭힘에 맞서 스스로 맞설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토탈영업TF를 조속히 해체시키고 정상적인 부서로의 발령을 요구하는 투쟁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다음과 같은 활동을 시작하자.
1) 김인관 탄핵을 위한 조합원 총회 소집 온라인 서명에 참여하자!
2) 본부, SITE 발령 즉시 동료들과 함께 지역 모임을 만들자
3) 연초 대의원 선거에서 토탈영업TF 대응을 촉구하는 후보를 지지하자!
토탈영업TF 발령자들은 KT를 망쳐놓고 있는 김영섭 사장과 KT노조 김인관 심판에 누구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주체이다. KT와 KT노조를 바로 세워야 토탈영업TF 직원들에 대한 괴롭힘도 막아내고, 정상적인 조직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배치받게 될 팀, 지점에서 온라인 서명을 받는 활동에 적극 뛰어들자. 더 나아가 대의원 선거 후보 및 운동원으로 적극 참여하는 것도 필요하다. 
KT민주동지회는 토탈영업TF 발령 즉시 직원 톡방 개설 및 모임 결성에 나설 수 있도록 함께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함께 힘을 모으자!

**  아래 파일은 토탈영업TF운영안으로 공유되고 있는 파일입니다. 최종 버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KT전국민주동지회는 KT노조(1노조)를 민주노조로 바꾸려는 조합원들의 모임입니다.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 KT전국민주동지회 후원계좌 : 농협 356-0718-2300-13 (예금주 : 김석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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