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대의원을 조합원 수에 비례하여 선출하지 않고 지부별 1명으로 제한한 KT노조의 규약이 위법하다는 법원의 심판을 받았다. 현행 KT노조 규약은 천여 명이 넘는 대형 지부이든 10여 명에 불과한 지부이든 1명의 대의원만을 선출하도록 되어 있다. 이는 조합원이 균등하게 조합 운영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기 때문에 KT전국민주동지회(이하 KT민주동지회)는 KT노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고 지난 3월 24일 […]
지난 3월 6일 특검의 수사결과 발표가 있었다. 박영수 특검은 지난 70일간의 특검 수사의 핵심을 두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는 국가 권력이 사적 이익을 위해 남용된 국정농단, 그리고 둘째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 부패고리인 정경유착이었다. 박영수 특검이 강조한 이 두 가지는 별개가 아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은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 권력을 이용하여 대자본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겨줄 정책과 특혜를 베풀고, […]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KT전국민주동지회 등이 진행해온 집회에 대해서 최근 법원이 집회신고자인 KT전국민주동지회 이상호 의장에게 약식명령으로 벌금을 부과하였다. 그 동안 관할경찰서인 종로경찰서는 집회 소음 기준 초과를 이유로 지속적으로 집회를 방해하여 왔는데, 법원 또한 벌금 명령으로 이를 뒷받침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중앙지법은 작년 11월 14일 KT전국민주동지회 등이 2016년 3월에서 5월 사이에 매달 진행한 집회에서 경찰의 소음규제 및 […]
박근혜-최순실 부역자 황창규 KT 회장의 연임을 반대한다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6일 연임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지난 16일 심사에 들어간 KT CEO추천위원회가 후보로 추천하면 이사회 결의를 거쳐 3월 주주총회에서 연임을 확정짓게 된다.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부역자인 황창규 회장은 연임할 자격이 없다. 그가 있어야 할 곳은 광화문 KT 회장실이 아니라 특검 조사실이다. 지난 2014년 취임한 황창규 […]
KT노동자들이 더불어 민주당 당사앞에 모였다. 단순히 민주당이 대한민국 국회의 원내 제 1당이기에 찾아온 것이 아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통신민영화를 실행하고 완결한 정당이다. 경쟁과 효율성이란 명분으로 공공재인 통신을 재벌과 초국적 자본에게 특혜를 주며 매각한 장본인들이다. 국민들에게는 경쟁을 통해 질 좋은 통신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었고, 노동자들에게는 정부의 통제로부터 벗어나 자율교섭을 통해 임금복지와 근로조건을 […]
KT노동조합 정윤모 집행부가 1월 10일 KT 황창규 회장의 연임지지 성명을 발표하였다. 정윤모 집행부는 성명서에서 황창규 회장이 “KT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소기의 성과를 창출”했으므로 황회장의 연임이 “회사와 조합원 모두를 위한 최선의 길”이라며, “1만 8천여 조합원의 전체 뜻을 담아 황창규 현 CEO의 연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비리에 적극 협력한 범죄 혐의자임에도 뻔뻔스럽게 연임 의사를 밝힌 황창규 […]
KT 황창규 회장이 지난 1월 6일 연임의사를 밝혔다. 박근혜 비리의 공범으로 검찰 수사와 처벌을 받아야 할 장본인으로서 뻔뻔스러운 행보가 아닐 수 없다. 이사회 규정을 어기며 최순실 재단에 거액의 출연금을 헌납한 사실, 청와대의 낙하산 인사를 KT광고부서의 임원으로 임명하고 68억원어치의 광고를 몰아주며 부당이득을 취하게 한 행위 등, 황창규 회장은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뇌물죄와 업무상 배임행위로 중한 처벌을 […]
[성명]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KT에 대한 보호를 중단하고, 이를 천명하라! (이용주 법률위원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KT에 대한 보호를 중단하고, 이를 천명하라! – 특별검사는 최순실 농단 협조자 KT를 즉각 수사하라! – – 국조특위는 활동기간을 연장해서라도 반드시 KT 관련자들을 국민들 앞에 세워라! – ‘비선 실세’ 최순실과 조카 장시호가 KT에 스키단 창단을 제안하고,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운영을 맡기도록 요청했던 사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