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과 초국적자본의 고배당을 통한 초과이윤 보장요구에 굴복한 김영섭 대표이사의 배당정책을 비판한다!!

KT는 회계연도 기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시행할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17일 공시했다.

2025년까지 최소 주당 1960원의 배당을 유지하고 내년 1분기부터는 분기 배당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전 구현모 전 대표이사의 배당성향을 앞으로 3년 더 유지해 나간다는 것이다.

김영섭 대표 체제에서 나온 첫 주주환원 정책이다.

▲KT가 2023.10.17.자 공시한 중기 주주환원 정책

 

KT의 고배당 정책은 해외 민영화 직전(2001년) 뉴욕의 월가 초국적 자본에게 PPT를 통해

매출액 대비 투자비 및 인건비 3년 이내 각 15% 이하로 감축하고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고배당으로

초과이윤을 보장하겠다는 공약에서 시작하여 20년 이상 지속돼 왔다. (첨부 해외투자 PPT자료 참조)

해외투자ppt자료(20011211113833)

 

그 동안 왜 통신망 관리가 엉망이 되어 통신대란이 수차례 발생하였고,

노동자들이 왜 수만명이나 강제로 퇴출되었는지 근원적으로 설명해주는 자료이다.

또한 높은 통신비는 왜 인하 될 수 없는가도 말해주고 있다.

김영섭 대표이사는 취임 직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회사의 내실을 다지는 배당정책을 고민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지만 결국 초국적자본의 요구에 백기들고 굴복한 것이라 본다.

역시나 예상한 대로이다.

그렇다면 통신3사 중 고객만족도 최하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며,

통신3사 중 직원들 연봉 꼴찌는 어떻게 개선한단 말인가.

광고선전비 예산이 연구개발비 보다 더 많은 기형적인 구조가 지속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무엇으로 고객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것인가.

입이 있으면 말을 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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