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은 누구인가?①LG CNS 대표이사 재임 중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실패 책임 해임(2023.3.28)..보수총액 62억1,500만원(퇴직금포함) 지급받음_2023반기보고서
작성자: 인권센터 | 조회: 170회 | 작성: 2023년 8월 22일 7:17 오후KT차기 대표이사(CEO) 후보인 김영섭 LG CNS 전 대표이사에 대한 언론보도 기사가 천편일률적이다. 김영섭이 LG CNS 대표이사 자리에서 어떤 이유로 이사회가 2022년11월24일 해임하였고, 최종 주총에서 2023년3월28일자 해임되었는지에 관해 침묵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그러하다.
KT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2023년8월30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우리는 김영섭 후보가 과연 KT대표이사로 적합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에 관해 언론에서 보도하는 각도와 다르게 시리즈로 조명하여 객관적이며 균형잡힌 평가와 판단을 하고자 한다.
LG CNS가 국책사업비 1,200억원이 투입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주사업자로 선정된 후 2022년9월6일 시스템 개통 직후부터 엄청난 오류가 발생하여 현재까지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별도로 자세하게 다룰 것이다.(당시 KBS MBC SBS JTBC 연합TV YTN 등 대다수 방송사와 조중동을 비롯한 모든 언론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엄청나게 보도하였음)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가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되어 2022년10월6일 국감현장에서 “이달 중(10월말까지) 시스템이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라고 답변하였으나 계속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 2,200만 국민들이 적용받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실패의 책임을 물어(대외적으로 발표한 명분은 “이번 인사에서는 급변하는 기술·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기술 인재들을 대거 발탁했다”고 밝혔음) LG CNS 이사회는 2022년11월24일 김영섭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현신균 부사장을 대표이사에 보임하였다.
이사회에서 CEO를 교체하는 집행임원 인사를 2022.11.24.자 가결시켰고 , 정기주주총회(2023.3.28)에서 김영섭은 LG CNS 대표이사 자리에서 해임되었다.
이렇게 김영섭이 LG CNS 대표이사 자리에서 2023.3.28.자 해임된 후 LG CNS 반기보고서에 5억원 이상 보수가 지급된 내역이 공시되었는데, 김영섭은 퇴직금 42억9000만원을 비롯하여 총 62억 1,5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공시되어 있다.
우리는 2018년11월24일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 통신대란에 대해 황창규 회장이 책임지고 퇴진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아현국사가 통신시설 C등급이었음에도 정부에 D등급으로 허위신고하여 발생한 인재였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수도권 수백만명의 고객 휴대폰과 수만명의 소상공인들 카드결제가 먹통되었고, 군통신까지 일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수백억원의 피해를 입혔다.
아울러 2021년10월25일 부산네트워크 라우터 교체작업시 발생한 전국적인 인터넷 89분간 통신대란도 야간작업으로 수행해야 할 네트워크 교체 작업을 대낮에 본체 관리감독자도 없이 협력업체 직원끼리 수행하다가 발생된 인재였다. 전국의 인테넷이 마비되어 수백억원의 피해를 입혔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당시 통신대란의 책임을 지고 구현모 대표이사가 퇴진해야 한다고 촉구한바 있다.
퇴진으로 모든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여 황창규와 구현모에게 통신대란을 초래하여 발생된 막대한 피해를 손해배상하도록 법적 책임을 묻고 있는 중이다.
김영섭 후보는 2200만 국민들에게 적용되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먹통 사태에 책임을 지고 국정감사 현장에서 모든 피해자와 국민들께 사죄한 바 있다.
결국 이 사태로 책임을 지고 해임까지 되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2023년5월 LG CNS 컨소시엄은 정부에 계약 해지를 요청하였다. 오류 사태를 해결 할 수 없기에 손절 했다는 의미이다. 국민들의 고통은 현재도 진행중이다.
이 사태를 방치하고 KT대표이사가 되겠다고 나서는것이 과연 정상적인가?
엄청난 사회적 문제가 된 사회보장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시리즈로 계속 다룰 것임을 밝혀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