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조의 구조조정 야합행위로 피해를 입은 KT조합원들이 KT노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은 KT조합원 189명이 KT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배소송에서 KT노조가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KT노조가 작년 10월 조합원 총회도 거치지 않고 회사의 구조조정안에 합의해준 행위에 대한 법원의 심판이 내려진 것이다. 법원은 조합원들이 청구한 손배액을 100%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가 조합원 총회를 거치지 않고 노사 […]
KT를 낙하산 천국으로 만들고, 직원들을 죽음으로 내몬 김영섭은 당장 물러나야 한다! KT김영섭 사장이 연임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11월 4일 개최된 KT이사회에 밝혔다. 김영섭은 2023년 8월 취임한 이래 KT를 낙하산 천국으로 만들고, 무리한 구조조정으로 직원들을 죽음으로 내몬 장본인이다. 그런 그가 아무리 연임 포기라 하더라도 ‘명예롭게’ 퇴임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 김영섭은 지금 당장 KT를 떠나야 한다. ● […]
● 조직개편은 이미 진행중이다! KT노사는 연휴 직전인 9월 29일, 노사협의회를 열어 ‘현장 주요분야 인력부족 해소 방안’을 추진키로 협의하였다. 이에 따르면 KT노사는 작년 구조조정에 따른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10월 중으로 노사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역량/경력에 맞는 전환배치 등 인력부족 해소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KT노조는 이미 독자적으로 실태 조사를 진행중이다. 하단에 첨부한 조합 문서를 보면 조사 대상은 ‘NW운용본부, 법인고객본부, 고객본부, […]
● 투쟁하지 않는 노동조합의 결과! 단체교섭 가합의안이 찬성통과되며 2025 임단협이 일단락되었다. 지난 6월 9일 KT노조가 임금 6.3% 인상 등 10대 요구안을 내놓은 후 흘러간 2개월이 넘는 시간이 무색하게도, 기껏 3% 임금인상이라는 초라한 결과만 남긴 채로 말이다! 이번에도 조합원들의 ‘혹시나’하는 기대는 배반당하고 말았다. 2분기에만 연결기준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KT의 역대급 실적에 비해 3% 임금인상은 너무나 […]
오늘 발표된 단체교섭 가합의안은 조합원들의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한 양보합의안이다. 기껏 임금인상 3%와 일시금 300만원은 올해 KT가 올리고 있는 역대급 경영실적에 비하자면 너무 초라하지 않는가? 최근 보도에 따르면 KT의 2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KT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두 배가 넘었으며, 매출은 13.5% 증가한 7조 4274원을 기록했다.(연결기준 실적 / 기사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81072?sid=105) 이런 […]
8월 17일 임단협소식지 5호가 발행된 다음 날인 8월 19일 오전에 노사간 단체교섭 가합의안 내용이 유출되어 공개되었습니다. 현재 시점(8월 18일 오후 12시경)에 공유되고 있는 가합의안 내용을 아래에 첨부파일로 공유합니다.(공식발표는 오후 3시 이후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번 가합의안에 대한 민주동지회의 입장은 조만간 별도 소식지를 통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소식지 5호에 담긴 주장, 역대급 성과에 걸맞은 임금인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
● ‘투쟁쇼’는 거부한다! KT노조는 진짜 투쟁에 나서라!! 지난 6월 19일 시작된 올해 단체교섭이 7월을 넘겨 8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7월 24일자 KT노조소식지에 따르면 김인관 위원장은 노측 교섭위원들에게 ‘파행을 두려워하지 말고 끝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교섭에 임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수십여년의 행태를 감안할 때 KT노조가 실제로 투쟁에 나설 지는 의문이다. 기껏해야 ‘투쟁쇼’ 시늉 후에 ‘극적 타결’ 수순에 들어가는 것이 […]
● 맥빠진 교섭 행태! KT노사가 지난 7월 1일 단체교섭 2차 실무소위를 마쳤고, 3일에도 실무소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물론 올해 임단협도 예상했던대로 지루한 말싸움만 연출되고 있다. 제대로된 성과를 내려면 강력한 투쟁으로 노동조합의 힘을 보여줘야 하건만 KT노조는 그럴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조합원들은 ‘투쟁쇼’조차 생략한 KT노조의 맥빠진 행태에 실망하는 모습이다. KT민주동지회는 7월 2일, 광화문 사옥앞에서 KT노조의 강력 투쟁과 요구안 […]
KT노사는 6월 19일(목)에 단체교섭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노사는 노동조합 요구안의 일괄 상정 후 이후 실무소위원회를 통해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 또 다시 졸속, 양보합의는 안 된다! 김인관 위원장은 이 날 회의에서 작년 교섭이 ‘끝까지 밀당만 하던 기존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며 자찬했다. 이런 발언은 올해도 작년처럼 ‘투쟁쇼’조차 생략한 졸속 합의에 나서겠다는 예고가 아닌가 싶어 불길하다. 지난 소식지에서 이야기했듯이, 정권 교체 이후 김영섭의 불안한 처지를 이용해 강력한 […]
● 6.3%라는 아쉬운 요구안! KT노조가 6월 9일 2025년 단체교섭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 요구안에는 임금인상 6.3% 요구와 성과급 최소한도의 기본급화, 명절상여금 신설, 정년 연장 등이 포함되었다. (하단 표 참고) 6.3% 임금인상 요구는 기대에 못 미쳤던 작년도 요구인 6.8%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작년의 경우 결국 3.5% 인상과 일시금 300만원에 그친 바 있다. 조합원들은 작년에 비해 낮은 수준의 요구안이 양보교섭을 […]
지난 4월 4일, 계엄을 통한 친위 쿠데타을 시도했던 윤석열이 122일만에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었다. 헌재가 결정문에서 밝혔듯이 용감하게 무장 군경에 맞섰던 ‘시민의 저항’이 윤석열의 내란을 막아냈고, 결국 파면까지 이끌어냈다. 국민을 배신한 윤석열이 시민의 힘으로 끌어내려졌듯이, 이제 KT에서도 직원들을 배신한 김영섭 사장, 조합원들을 배신한 KT노조 어용집행부에 대한 청산이 시작되어야 한다. ● 윤석열의 낙하산, KT를 망가뜨리다! 모두가 알다시피 김영섭 사장은 […]
KT노조가 바로 오늘, 3월 27일(목)에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 대의원대회는 노동조합의 일년 동안의 사업계획을 결정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특히 올해 대의원 대회는 작년 10월 구조조정에서 보인 KT노조의 잘못을 반성하고, 추가 구조조정은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결의를 밝히는 장이 되어야 한다. ● 또 다시 불거진 구조조정설! 최근 현장은 또 다시 ‘6월설’, ‘8월설’ 등 추가 구조조정에 대한 이야기로 무성하다. 이런 ‘설’들은 마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