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인상과 복지향상을 위한 미네르바의 고민
작성자: 메네르바 | 조회: 890회 | 작성: 2009년 5월 11일 7:05 오전 2008년도 통신회사의 유무선 맏형의 매출실적을 보면KT는 11조 7843억
SKT는 11조 6747억원
당기순이익은
KT는 4,494억
SKT는 1조 2777억원
종업원당 매출액
KT 3억 2천
SKT 24억
종업원당 당기순이익
KT 1200만원
SKT 3억
수년전에는 SKT의 1인당 당기순이익과
KT의 1인당 매출액을 단순 비교라도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비교조차도 할 수 없다.
세상에 8배
그리고 25배...
주식시장을 예측해보는 미네르바는
이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KT의 주식가치가 저평가 되어 있다고
할 수만 없을 것 같다.
최근 KT의 새로운 모습으로
무차별 QOOK선전과 함께
SKT의 광고가 뒤를 이어 시청자를 혼돈시키고 있다.
서로 1위를 고수해보겠다는 발버둥이다.
선전만 보더라도 SKT가 훨씬 여유롭다.
KT와 KTF의 합병의 힘을
빌어 KT의 인터넷 가입자가 조금씩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접해본다.
그러나
미네르바가 본 KT의 미래가치는 얼마일까?
ㅉㅉㅉ
노동조합도 현실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할 것 같다.
임금인상과 복지향상을 줄기차게 주장하는
것은 노동조합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이다.
하지만
미네르바의 시각으로 보면
눈가리고 아웅이다.
신속한 시각 전환이 필요하다.
KT가 SKT와 비교해서는 안된다?
과연 그럴까?
노동조합에서는 여러가지 임금인상을 위한
이유를 늘어 놓을 수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의 반응은 냉랭하다
특히 주식시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시장에서 평가하는 것은
유무선 통합이후 KT와 SKT를
비교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비교하기에는 너무도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은
유치원생 미네르바가 보아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작은 구멍가게를 운영해 보더라도
장사는 안되고
이익은 많이 낼 수 없는데
종업원이 임금 올려달라하고
복지향상 해달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지...
KT의 상황을 노동조합이 정확하게
인식한다면
지금, NOW
KT는 군살을 빨리 빼야한다.
비대한 몸매를 단단한 근육으로 만들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야 한다.
군살을 빼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굶는 방법
운동을 하는 방법
지방흡입술 등 등
이 모든 방법중 가장 좋은 방법을
노동조합과 회사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
지금 고민하는 것은 너무도 늦었다.
그러나 늦었다고 생각한 지금이 가장 빠른 시기이다.
줄기차게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경제학과 경영학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초등학생도 웃을 일이다.
이제 군살을 빼야할 시점이다.
군살을 빼기 위해
먹는 것도 줄여야 할 판이다.
임금피크제,
임금삭감,
휴식년제 등
과감한 다이어트도 병행해야 한다.
SKT는 저 만치 달려가고 있다.
그런데 SKT도 하나로를 인수한 이후
터덕거리고 있다.
이때다
KT가 KTF와 합병하여
체중 물타기를 한 이후가 그대도 제법 튀어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SKT는 최근 인수한 SKBB와 아직 합병을
할 수 없다.
최소한 2년은 지나야 합병을 할 수 있단다.
최소한 1년은 시간을 벌었다고 할 수 있다.
KT는 단일회사에서 결합을
SKT는 자회사와의 연대를 통한 결합을
LGT는 무식하게 인터넷 전화 가입자를
늘리려는 전투가 시작되었다.
KT가 살아남아야 한다.
군살을 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주식이 하다 못해 5만원이라도 ㅠㅠ
10만원?
누가 거져 줍니까?
한국의 주식시장?
이제 정말 영리합니다.
KT 정말 정신차려야 합니다.
KT 노동조합도
정말 정신 차려야 삽니다.
그저 먹고 마시는 체육대회
할 때가 아닙니다...
인터넷 가입자수 조금 늘었다고
자만할 때 아닙니다.
십만양병 달성한다고
좋아할 때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