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황창규 KT 회장, 상반기 보수 11.8억원

[연봉공개]황창규 KT 회장, 상반기 보수 11.8억원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7-08-14 17:16 송고 

황창규 KT 회장 © News1

지난 3월 연임한 황창규 KT 회장이 올 상반기 보수로 11억8100만원을 받았다.

14일 KT가 공개한 2017년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황창규 회장은 급여 2억8700만원, 상여 8억8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을 합쳐 총 11억81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수령했다.

이 중 급여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매월 기본급 3100만원과 직책수당 1700만원을 합쳐 6개월간 총 2억8700만원을 받았다.

상여는 KT 이사회 결의에 따라 계량지표와 비계량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8억8900만원을 수령했다.

KT는 “핵심사업인 기가 가입자 기반 확대를 비롯해 에너지, 플랫폼 등 미래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과 5G 표준화 주도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 확보 노력으로 국민기업 위상 강화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4월 KT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황 회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에 성공했다.

한편, 임헌문 KT Mass총괄 사장도 올 상반기 급여 1억8800만원, 상여 3억2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0만원 등을 합쳐 총 5억28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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