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원 94명에 자사주 13억원 어치 성과급 지급

이데일리 | 정병묵 | 12.05.23 09:4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이석채 회장 등 임원 94명에게 2011년 장기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지급 규모는 5만2000여주로, 22일 기준 KT 주가로 환산하면 12억8460만원 상당이다.

이석채 회장은 1만1703주를 받아 총 4만7356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상훈, 표현명 사장은 각각 2024주를, 서유열 사장은 1820주를 받았다.

KT 관계자는 "지급일로부터 3년 보호예수 기간이 지나 매도할 수 있기 때문에, 3년 동안 회사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는 의미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성복 사장과 정화 상무, 정문철 상무는 각각 677주(1942만9900원)를 받았고 정윤식 상무, 정준수 상무, 정한욱 상무, 최재근 전무, 편명범 상무, 한동훈 전무, 한원식 상무는 각각 362주주(1038만9400원), 채종진 전무 248주(711만7600원)을 지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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