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0조

KT "2015년 30조원, 그룹 매출 40조원 달성하겠다"
[베타뉴스] 입력 2011.01.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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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무결점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상품 출시하며, 고객제안에 대해 성과로 보상해줄 계획이다. 가정을 ‘일/배움/휴식’ 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축하는 ‘스마트 홈’근무 환경을 조성하며,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것. 누구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일터(Great Work Place) 마련의 일환으로 고졸자를 위한 별도 직군도 신설됐다.

KT가 상기 내용을 골자로 한 2011년 계획을 알렸다.

먼저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프로세스를 고객 관점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상품출시 과정에 ‘무결점 상품 출시 프로세스’를 도입하며, 고객, 영업사원/상담원, 대리점 직원 등의 평가그룹이 고객입장에서 문제점을 제기하면, 상품개발부서가 이를 반영하여 문제 없음을 증명, 무결점 상품으로 판정될 경우 최종 상품으로 출시된다.

두 번째 오는 4월에 주부, 학생 등 고객군 유형에 맞춘 패드를 출시하고, 근무 환경을 가정으로 옮겨와 전자교과서, 맞춤형 교육패키지, 북카페, 가족앨범 등의 기능을 패드를 통해 구현할 수 있게 한다. KT 관계자는 이를 통해 가정이 배움과 휴식, 스마트 워크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는 심산이다.


세번재는 콘텐츠 공급자와 앱 개발자가 편리하고 저렴하게 IT서비스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올레마켓, 오픈 IPTV 등의 개방을 확대하고, 기 출시한 IaaS(Infra as a Service)에 이어 상반기 내 PaaS(Platform as a Service), SaaS(Software as a Service) 등을 출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IT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각종 서비스플랫폼 개방에 이어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한 바 있는 KT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들을 구축하고 기업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스마트시대의 시장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는 한편 기업고객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한다.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CIS, 아프리카 등 신흥 개도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M&A 제휴를 통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클라우드 컴퓨팅, U-City 플랫폼, 모바일 오피스, 디지털 사이니지 등 국내의 컨버전스 솔루션 성공 사례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T는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와 MOU 체결을 맺음으로써 한중일 3국에 와이파이존 10만 곳을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토록 하고 올 연말까지 와이파이존이 확대 서비스된다.

한편, KT는 20일 채용 자격에서 학력 제한을 철폐하겠다고 알렸다. 이를 통해 31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고 밝힌 KT는 대졸자로 제한된 채용 자격을 고졸자도 지원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단 학력 제한 자격 지원자가 근무 가능한 직군은 고객서비스직에 한정시켰다. 이석채 회장은 “지난 2년 간 IT산업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어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사람에게는 누구나 활동할 수 있는 무대와 기회의 장이 제공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KT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언급하고 ”앞으로도 KT는 고객 만족 프로세스 혁신과 클라우드 컴퓨팅, 글로벌 영역 진출 확대 등을 통해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고 IT산업 혁신을 계속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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