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또 뚫렸다” KT 광화문 본사 직원 2명 코로나 확진… 재택근무는 13일까지

“본사 또 뚫렸다” KT 광화문 본사 직원 2명 코로나 확진… 재택근무는 13일까지

KT 광화문 본사에서 지난 7월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사진=박흥순 기자

KT 광화문 본사에서 지난 7월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앞서 KT 동작지사 직원 1명이 지난 23일에, KT 서대문지사 직원 2명이 각각 지난 24일과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KT와 업계 등에 따르면 KT는 광화문 본사 소속 직원 두 명이 지난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소독을 마치고 13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한다.

서울 종로구청에 따르면 ‘다른 지역 확진자 종로구 이동 경로’를 통해 지난주 KT 광화문 본사 방문자들 중 2명이 각각 ▲8월29일 ▲8월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KT는 오는 13일까지 전사 재택 근무조치를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KT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양상을 보이지만 감염위험으로부터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을 온전히 확보할 수준에 이르지 않았다는 판단하에 전 기관 재택근무를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 8월18일부터 수도권과 부산 지역 근무자에 대한 재택근무 조치를 시행했고 24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했다. KT관계자는 “이번 재택 근무 연장은 필수인력은 제외”고 전했다.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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