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직장

최근 각종 메스컴에서는 청년실업과 어려운 취업난을 극복하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을 담아 송출하고 있다. 정부에 대한 무언의 시위가 아닐까 한다.
몇일전 TV를 보다가 우리나라인가 싶었다. 한 젊은 퇴직자가 지갑을 보여주면서 3,000원
있었는데 담배한갑 사고나니 돈이 없다고 하면서 하소연을 하는데......
집으로 갔는데 집은 소주병과 라면봉지에 정리가 안되어 있으며 2틀에 한끼를 라면으로
해결하고 기름값을 절약하려고 이 추운겨울에 보일러도 꺼놓은 상태에서 농 손걸이에
예전에 다니던 사원증이 걸려있어 기자가 물으니 출근하던 중에 퇴사전화를 받아 사원증을
반납하지 못하였고 또 갑자기 부르면 목에걸고 출근해야 할거 같다고 말하는데 .....
정말 다른나라 같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담배, 술 살돈 있으면 밥이라도 한끼 더 먹고살지하는
마음도 들었으나 오죽 속이 답답하면 담배와 술로 보내겠나 안스러웠습니다.
갑자기 가족생각이 나면서 나도 저럴수 있다 생각하니 그동안 몰랐던 직장의 소중함이
절실하게 받아들여 졌습니다. 지금 400백만명이 직장에서 버려졌거나 백수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님에도 대안이 없는 현 경제상황을 볼때 KT는 꿈의 직장입니다.
모두가 똘똘 뭉쳐 이 어려운 위기를 빨리 극복할수 있는게 곧 나와 가정과 회사와 국가의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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