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실패 우려에 대해서도 ..

< 인터뷰 - 이석채 KT 회장 >
"소프트웨어 산업이 지적 재산권이고, 거기에 내 모든 걸 걸 수 있는 가치가 있을 만큼 새로운 딜을 하려고 생각한다."
이석채 회장은 "현재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대기업의 인력공급 업체로 전락한 현실을 타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치 구매로 좋은 소프트웨어가 나올 환경을 조성하고, 이후 적극적 M & A로 그 수확을 거두겠다는 겁니다.
KT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과 소프트웨어 사업을 연결해 IT부분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석채 회장은 "앞으로 모든 솔루션이 클라우드 위에서 돌아갈 텐데, 그 시장에서 한국이 무시 못할 존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투자 실패 우려에 대해서도 "KT가 IT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투자 지속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계는 KT의 가치구매 결정을 계기로 업계 관행이 바뀌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SW업계 관계자 >
"그동안 기업들이 소프트웨어를 만들수 있는 인건비만을 제공했었다. 더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 필요가 없었다."
KT는 내년부터 300억~500억원 규모의 가치구매를 시작해 오는 2015년까지 연간 3천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