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KT노동인권탄압을 결코 용안하지 않을 것이다.

행복은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쟁취하는 것이다.

2011년 이전의 KT노동인권탄압을 결코 잊지 못한다.

하지만 희망된 역사는 투쟁하는 자들에게 다가서 있을 것이다.

주인이 아니 것들이 주인인양 행세하고 노동탄압을 공적으로 내세우는

쓰레기들의 운명도 역사의 뒷켠으로 사라질 것이다.

 

동지들, 용기를 잠재우지 말자.  불의에 인내하는 것은 비겁함이다.

주위의 고통을 모르쇄하는 것은 나약함의 핑게일뿐이다.

시간이 비축되는 무기가 될 수 없다.

임진년 새해에도 투쟁하는 사람들의 해가 되길 바란다.

 

KT에는 영업직이 없다. 영업부서에서 근무한다 하여 영업직이나 판매직이 아니다.

판매실적이 인사고과에 반영될 수 없다.  그러함에도 인사고과라는 압박수단으로 부당한

판매를 겁박하는 자들이 어찌 온전한 자들이라 할 수 있겠는가?

 

자뻑이라도 해서 그들의 부정한 목표를 채우기를 원하는 자들의 행위는 강도짓이 아니라

할 수 없다. 그러한 행위들이 조장되고 만연되고 있는 조직문화에 대한 책임자가 없다는

것이 더 슬픈 현실이다.  자뻑으로 빼앗아 가는 임금, 물가상승율조차 감안하지 않는

임금,  부당한고과로 조삼모사하여 착취되어 가는 임금 등등을 고려한다면

우리도 어느덧 비정규직이 되어 가고 있는지 모른다.

 

정당하게 투자해야 할 비용이 어디로 흘러가고 현장직원들에게 몸으로 떼우기를

강요하는 고객만족의 허상도 꿰뚫어 보아야 한다.

가래로 막지 못하는 불온한 경영책임을 호미로 막아대라 억압하는 어이없는 행태이다.

 

편법적이고 탈법적인 불공정한 고과는 노동탄의 수단일 뿐 KT조직의 장기적 발전에

효과가 없다 본다.  단기 계약자들의 자리연장 수단의 껍데기일뿐이다. 

 

이러한 불법적 행위에 스스로 흡수 동화되어 가고 있지 않았는지 2011년을 냉철하게

반성하고 반복되게 해서는 안된다.

 

정말 출근하고 싶은 직장문화가 어떤 것인지 낙하산들은 모른다.

그저 썩은 정치 권모술수로 인생을 살아 온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조직문화는 점점 더 부패할 것이다.

또한 그들의 끄나풀이나 앞잽이 노릇하며 어깨에 힘을 주는 자들이

횡행하는 조직을 방관만해서는 안된다.

 

엄이도종(掩耳盜鐘)하는 조직문화를 임진년에는 혁파해 내야 할 우리들의

책무가 놓여 있다.  쫄지말고 투쟁하자!!   보장받아야 할 인권탄압을 더 이상

묵인하고 방종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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