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펼쳐진 것
작성자: 2003년 퇴직자 | 조회: 1567회 | 작성: 2011년 7월 21일 10:22 오전2003년 kt를 퇴직하였으니 쾌 많은 세월이 지났군요
퇴직 하신분들 이런일 저런일 다 해 보신분도 계실것이고
한가지 일만 하고 계신분도 계실것이고
집에서 쉬고 계시는분도 계실 것입니다
저도 이런일 저런일 다 해보다
2년전 전체직원이 100여명 되는 회사에서
트럭으로 물건 배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정말로 해고 하기는 아까워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이 일을 능숙하게 하지 못하지만 업무지시에 잘잘못을 따지는 분과 감정 싸움을 하다
결국은 주먹이 오고가는 몸 싸움으로 변하였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느분을 해고 시키시겠습니까?
일은 능숙하게 하지 못하지만
직원과 회사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회사의 업무지시에 잘 잘못을 분명하게 따지는 분을 해고 하겠습니까
일은 능숙하게 잘하며 회사의 지시에 순응하는 분을 해고 하겠습니까?
회사는 마음이 아프지만 일잘하고 순응하는 분을 해고 시켰습니다
제가 시간이 흐른뒤 관계자에게 알아보았습니다
왜 그런사람을 해고 시켜느냐
대답은 우리회사는 중소기업 이지만
먼 미래를 생각 하면 달콤한 사탕 보다는
현재는 아프지만 잘잘못을 따지는 사람이 회사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람이다
이런 대답을 듯고
참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가 20여년 몸담았던 kt회사 의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