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최후의 명령!!!

법원이 KT노조 임원선거에 또(12/6)다시 제동을 걸었다.
법원이 두 차례나 노조 임원선거를 중단시킨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1차 11/29에 이어 2차 12/6까지 법원이 두 차례나 노조 임원선거를
중단시킨 것은 삼척동자도 그 이유를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사측/현집행부/사측후보 기호1번 만 모르느 것 같다.

더이상 말하기 싫다.

소 귀에 경 읽기다.
오호 통제라! 어이 하면 좋을꼬?
공산당 투표 이대로 해야만 되는가?
분노는 하늘 높은 줄 모르지만 조합원들은 왜 눈을 감을까?
민주를 외치는 그들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이밤 끝자락을 잡고 고민 해 본다.
왜 동료들은 조합을 식상해 하고 있을까?
왜 오늘 하루만 보고 내일을 생각치 않을까?

kt  조합원들이 이렇게 무섭게 변한 이유가 뭘까? 
어용 15년 세월이 무섭다. 아니 두렵다.
12월 8일  kt 노동조합의 종지부를 찍을 것인가.
그래 답이없다. 조합원이 조합이 싫단다.

이런 아수라 난장판에 그래도 사측 후보 유민물을 신주단지처럼  모신다. 
그냥 이대로 노예처럼 살다가 주인이 싫다면 그만이란다.
참 쉽다.
누구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우리 아님 어용? 아님 누구?
남 탓 하지 말자...
그냥 받아 들이자.
민주도 어용도 사측도 싫다.
그냥 주는 대로 먹자. 내일은 무슨?  오늘도 안 보이는데...
아~~~ 이 밤이 두렵다.
내가 사랑했던 kt노동조합, 목청껏 외첬던 "님을 위한 행진곡"이
이밤 나를 슬프게 한다.
나는 이밤을 뜬 눈으로 지새고 내일을 지켜 볼것이다.
독사의 눈으로...
독사의 침이 그들의 심장을 치르는 모습을 볼 것이다.
두고보자.. 그래 두고 보자.
악을 칭송하는 그들의 종말 을 두고보자.
100% 추천서명이 100% 찬성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악의 정당성이 인정된다.
99%는 부족하다. 1%도 무조건 채워라.
이것은 염라대왕 2011년 최후의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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