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식]죽음의 기업 kt 그 행렬을 멈추게 하라.(일인시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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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기업 kt  그 행렬을 멈추게 하라.

 

 이석채 회장 취임 후 3년 동안 40여명의 조합원들이 사망하고 올 해만 14명의 조합원이 자살,

돌연사로 사망하는 등 kt는 죽음의 기업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단은 자살하고, 네트웍은 돌연사

하고 이게 kt(舊 전화국)의 현실입니다.

 지난 3월 저희 전남에서도 여수 조합원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자회사인 케이티에스, 케이티시에스도 위장 정리해고에 맞서 싸우고 있으며  KTCS(voc센터)

전해남 지부장이 분신 사망하는 등 kt의 폭압적 노동인권탄압을 중지시켜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우리는 노조선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끝장내야 합니다. 더이상 안타까운 주검앞에서 눈물로 우리들 현장의 삶을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일어섰습니다. 민주화의 성지 바로 이곳 광주에서 kt 노조 민주화의 깃발을

꽂기 위해서 민주동지들이 kt노조 민주화와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과 정년까지 떳떳하게 다닐 수

있는 kt를 만들기 위해 일어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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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월요일 10월 24일부터 광주마단(북광주지사)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청와대앞과 광화문 본사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희 광주 전남은 타지역 조합원들에게 좋은 소리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kt내에서

가장 안 좋은 관행은 전남본부에서 시작되어 그것이 전파되어 1년 후면 전국으로 확산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저희 광주 전남 민주동지들이 전국의 조합원들에게 광주전남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겠습

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단위 릴레이 1인 시위를 광주마단 앞에서 했습니다. 광주 전남에서

제대로된 민주노조를 만들겠습니다. 전국에서 조합원들이 가장 근무하기 좋은 곳으로 바꾸겠

습니다. 광주전남을 kt 귀향지에서 가장 선망하는 곳으로 바꾸겠습니다.

 

 고재성(동광주 특기팀) 조합원을 비롯하여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하신 <행동하는 양심> 자랑스런 민주동지들의 1인 시위 사진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한 없는 갈채와 성원을 보내주십시요.

 

깨어 있는 시민이 서울시장을 바꾸듯, 행동하는 양심 광주전남 조합원들이 kt노조를  멋있게

바꾸는 길에 함께 하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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