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집계결과 96.1%가 찬성

노동조합은 5월 27일(금) 조합원총회를 통해 ‘2011년도 단체교섭 가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최종 집계결과 96.1%가 찬성함에 따라 가결됐다. 이에 노동조합과 회사는 저녁 8시 30분 분당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 단체교섭 협정서에 정식 조인했다.

김구현 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은 집행부 3년차를 맞아 조합원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보답해야 했고, 조직의 미래도 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기로에서 숨가쁘게 진행했다”고 평가하고, “교섭을 진행하며 통신요금인하 압력 등 KT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아 고심 끝에 큰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KT노사는 상생을 기조로 전 종사원을 위하고, 더 큰 기업발전을 일궈낼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채 회장 역시 “김구현 대표위원을 비롯한 조합측 교섭위원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통신시장 여건이 좋지 않으나, KT가족 모두가 힘을 합쳐 난관을 헤쳐나가고, 함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자”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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