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으로 바위위에 피로 할퀸 글














      숲 속의 하이에나가 미운 이유는

      꼭 못생겨서 만은 아닐 것이다
      썩은 고기를 주로 먹어서만도 아닐 것이다
      다쳐서 혼자 절룩거리는 치타를 죽이는 (때거지로 달려들어) 동물의 왕국을

      봐서만도 아닐 것이다

      치타는 거의 사냥하는 법이 없다
      남이 사냥한 것을 겁탈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이에나를 싫어한다
          굳이 하이에나를 싫어하는 또 하나의 이유를 들자면
          하이에나는 투명라고 떳떳하게 정면에서 1:1로 싸우는 법이 없다
          항상 뒷다리 물고여러명이 때거지로 달려들어 문다
          난 우리 KT에 하이에나 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본다
          때거리로 몰려다니며 파벌을 만들고
          자기 파벌이 아니면 아예 죽이려하고
          항상 뒤에서 뒷구멍파고정면에서 떳떳히 말하지 못하고
          노조공작을 일삼은 사람들,,
          그러나 이런 근성보다 더 무서운 근성이 KT를 지배하고 있다
          그것은 무임승차 근성이다
          남의 영업실적을 도둑질하는 근성
          남의 땀과 노력을 훔치려는 근성....
          모두가 승진이 원인이다
          그리고 이런 도둑질 근성에는 파벌관리가 한 몴한다
          무임승차
          아무리 무임승차라고 "KT안녕질서를 도둑질"하는 것보다 더 클까?
          입바른 소리한 죄로 도서벽지로 발령나고 하루아침에 지점장이 평직원이 되고
          이것은 오너경영의 시대흐름이라 하지만
          오너경영이 "조폭경영"으로 변질된 KT에서.... 말이다
          그래도 지금처럼 직원들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이 무엇때문일까?
          그것은 말없이 KT조폭에 항거하다가 이름없이 사라져간
          수많은KT 무명용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땀에 무임승차 하지는 않았는가? 우리는?
          자기는 못나서고 남이 나서기를 바라는 요즘 시대에 말이다
          그들이 떠난 KT엔 그들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알게모르게 KT조폭경영진을 압박하고 있고
          평직원들의 맘을 움직이고 있다






          KT 우리님들... 그들이 흘린 피와 눈물에 무임승차하시는 것
          비난은 않겠습니다만... 적어도 알고는 있어야 할 이야기 입니다
          6월은 호국의 달입니다. 일제에 항거하다가 이름없이
          간도에 묻힌 조국의 선각자들 ""단 1명""이라도! 음미하는
          6월이 되었으면... 머슴살이하는 독립군 손자 한이없을 것입니다
          친일파 후손은 장관하고 독립군 자손은 수위하는 현실에
          여러분들의 관심을 기대합니다
          어쩜 저 자신도 그 수위하시는 분의 피와 한을 무임승차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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