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동지회가 이제 혁신을 한다면…


정말 인간다운 KT란 무엇일까?

어떤 KT가 과연 인간다운 것일까?

여기저기 붉은 글씨로 도배하고
국가가 없으면 국민이 없고
회사가 없으면 당연시 조직에 조합원 및 조합도 서서히 없어 질 것이다.

정말 2009년 마음을 담아 회사를 거만두신 분
또한 자녀를 위해 앞으로 뒷 발아지를 하겠다고 둔 여직원
이제는 벌 만큼 벌었다 이제는 제 2의 삶이 필요하다 준비하신 분
하지만 몇 몇사람들의 의견이 전부 6,000여명의 이름으로 도배하는
것에 어찌 어제까지 함께 하였던 동료앨라고 할 수 있는가?

하루 이틀 삶을 이어 준비한 일부 선배 후배들
KT의 자랑스러운 이미지 그리고 함께한 동지들이 그립다

사실 자본주의에서 인간답다는 것은 무엇일까?

고용이 보장되고 월급이 많은 직장에는 자연히 인간미가 생기는것 당연할 것이다.

경쟁하고 상대를 딛고 올라서야 생존하는 직장에서는 인간미는 없어진다
하지만 장사가 안되면 직장은 자본주의에서 서로 아껴주고 챙겨주는 직원들이
많아도 도태되기는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현실을 거부하고 미래에 대한 비젼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흔히
과거의 추억속으로 숨고 뒤에서 떳떳하게 이야기를 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 KT에서 그런 과거 KT를 예찬하면서 현실을 호도하는 것은 
다를바 없는 감성적인 센티멘탈리즘을 부르짖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타이타닉처럼 빙하에 의해 배에 구멍이 났는데 승객들이 서로 아껴주고
단결한다고 익사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배에 구멍이 나지 않았던 그 전을 회상하면서 '그때가 좋았다'고 외치면
상황이 호전이라도 된단 말인가?

진정으로 서로 아끼고 사랑한다면 보다 합리적인 생존방법을 공동으로 찾는 것이
현명한 행위라고 생각된다.

이제 민주동지회도 4월, 5월 총회가 열 것이다.
서로간의 의사 소통, 경청을 통해 비젼을 제시 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상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혁신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또한, 이후 지회별 총회를 거쳐 각 회원들과 의사소통 및 서로간의 경청 등
의사분분한 이야기들이 나눌 것이다 이제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혁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심심한 고민을 한다

민주동지회 회원들은 일, 그리고 상식 모든 분야에 엘리트가 아닌가?
또한 현실을 왜곡하면서 스스로만이 정당하고 선하고
인간적이라는 아집은 버렸으면 좋겠다.

진정으로 인간다운 KT를 만들려 한다면 회사 경영을 함께 고민하고
걱정하면서 노동자만의 이상향이 아닌 노사가 함께 인간다운 KT를 만들어 가는
방향으로 논의되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글을 남긴다

"요즘 우리 KT 사람들 사는 게, 사는 게 아닙니다. "
일은 많지요, 사람은 없지요,
쿡인터넷, 쿡쇼, 자기계발노트, 자격증 등 이런 이야기들을
주변에서 쉽게 접하고 있다

옛날에는
장비도 열악하고, 예산도 부족했지만
따뜻하게 서로 격려해주고 위로해주는 맛이 있어
막걸리 한잔 슈퍼에 않아 과자 부스러기에 그래도
정답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은가?

언제부터인지 그런 맛, 싹 사라지지 오래다

이제는 우리 KT, 삭막해도 너무 삭막해졌습니다.
경쟁력도 좋고, 매출 증대도 좋지만
KT에는 사람 냄새가 필요합니다.

해서 우리 '인간다운 KT를 만드는 사람들'은
KT 미래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정보 공유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나눔의 장,
KT 사람들의 마음에 맺힌 하고픈 얘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열린 공동체가
필요하며

아울러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불확실성의 시대를 헤쳐나가는 KT 노동자의 등불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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