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과 지옥을 오갔던 지난 3개월

요즘 경험담을 적는 분이 많아 저의 지금까지의 내용을 드립니다

좀 과장된 듯 생각 하겠지만 나에겐 지난 3개월은 악몽과도 같았고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기에 지난 과거를 많이 반성하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평생직장은 없어진지 오래 되었고 “
평생 직업만이 존재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잘 나갔던 회사에서 25년 이상 R&D 부서에서만 일했던 나는 2009년 12월말 부로 퇴직하면서 재직 시
그토록 해보고 싶었던 창업을 해 보기로 마음먹고 2월 한달간을 여러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서
열심히 준비 하였습니다.

하지만 50대 초반의 적지 않은 나이에 많은 장애물이 있었고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의 장래 교육과
네 식구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생각, 투자했던 거금(?)이 한순간에 날릴 수 있다는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기에 안정성의 방향으로 목표를 재수정 하였습니다.

수 년 동안 꿈꾸어 왔던 창업이 수포로 돌아가자마자 나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당장 모든 것에
자신감이 없었으며 삶의 의욕상실과 회의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노사공동선언 재취업지원이라는 정말 해주는가 의문이지만
언론이나 함께 근무하였던 동료에게 질의를 하니 정말 기회부여가 해 준다는 것에
내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 폐해 졌던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 되었습니다

 
회사는 우리를 버리지 않았고 다시한번 버금케 일어날 수 있도록 하여 준 것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퇴직연합회라고 떠도는 이야기는 실상 6,000명의 퇴직사우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퇴직사우들의 앞길을 막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 것을 빙자해서 나 한사람은 빼 주었으면 합니다
다시금 몇사람의 움직임으로 퇴직사우의 제 2의 삶을 막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