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초당과금제 시행 준비를 마무리했다. 새로운 전운이 감돈다.

SKT 초당과금제 눈앞 ‘폭풍전야’
이통시장 판세변화 관심집중

초당과금제는 말 그대로 과금 단위를 현행 10초에서 1초 단위로 바꾼 것이다. 1초 통화를 해도 요금은 10초에 해당해 18원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1.8원만 내면 된다.

이통업계는 초당과금제가 가져올 파장 예측에 분주한 모습이다.

번호이동 시장에서 SK텔레콤의 무게감이 더 커질 것이라는 분석도 조심스레 나왔다.

KT의 경우 SK텔레콤과의 가입자 유치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이폰 효과는 끝나가는 분위기

지난달 KT에서 SK텔레콤으로 이탈한 가입자는 11만7천910명에 달한다.
 
SK텔레콤에서 KT로 간 11만5천768명을 빼면 2천142명을 SK텔레콤에 뺏긴 것. 

KT와 LG텔레콤에게 부담이다. ‘SK텔레콤이 하는데 KT와 LG텔레콤은 왜 모른척하나’식의 비판이 예상된다는 설명.

KT와 LG텔레콤은 일단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LG텔레콤은 초당과금제 도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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