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3천억원 어치 매입해서 소각한다는게 말이 되나
작성자: 미친경영진 | 조회: 504회 | 작성: 2020년 11월 7일 12:37 오전지난 7월15일 임원들의 장기성과급 지급을 위해 자사주 126,699주 약 31억원어치를 매각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000억원어치를 매입하여 소각하겠다고 한다
직원들의 PS제도는 2017년부터 폐지되어 땡전 한푼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연히 열받는다
KT 주식가격이 반토막 난 상황에서 경영진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얄팍한 술수라 할 수 있다
범죄경영을 일상화하며 제대로 투자하지 않아 품질이 엉망인 회사의 주가가 올라갈리 있겠는가
더우기 잘못된 경영진의 폭주를 견제하고 바로잡아야 할 노동조합마저 범죄경영진의 낙점을 받고
지원받아 당선된 어용노조인지라 문제제기는 커녕 용비어천가를 부르고 있는 상황이 앞날을 더욱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
지금은 자사주를 3,000억원어치 매입해서 소각할 때가 아니라 그 돈으로 제대로 시설투자하고
구성원들에게도 적절한 보상이 되도록 사용돼야 할 때이다
구현모는 정신 좀 차려라!!
[서울경제]
KT, 11년만에 자사주 3,000억 산다
“신사업 통해 기업가치 제고할것”
자사주 매입 후 소각까지 검토
KT(03020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11년 만에 자사주 3,000억원어치 매입에 나선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상황 변화에 따라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KT는 6일 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과거 임직원 지급용으로 소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했던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KT는 이동통신부문 자회사 KTF 합병을 앞두고 주식매수청구권 방어를 위한 주가 부양 목적으로 5,08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었다.
최근 KT가 추진하고 있는 탈(脫) 통신 전략에 대한 자신감도 대규모 자사주 매입의 배경이다. KT는 올 3·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단말기 매출과 그룹사 실적하락에 임금단체협상 타결로 인한 인건비 증가까지 겹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2,924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사업방향의 무게중심을 늘리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혁신(DX) 사업은 올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성장했다. KT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KT의 새로운 사업전략이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확신에 따른 것”이라며 “신사업들을 통해 내재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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