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후보선대본 성명서] 민주후보 추천서명 방해와 관련해 구현모사장의 책임을 물을 것이다.

11월 5일 오늘은 KT노동조합의 후보추천 마지막 날이다. 예상한 바와 같이 회사와 어용노조의 방해가 심각해서 서명작업에 어려움이 많으며 특히 지방에서 그러한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

회사의 부당노동행위는 조합원 빼돌리기가 대표적이며 일부에서는 출입방해도 발생되었다. 오늘부터는 중앙후보가 유세하는 충남북지역에서 지부장 등 조합원들이 나서서 유세를 방해하기도 하였다. 모 지사에서는 조합원이라고 주장하며 유세조를 막아섰는데 추후 확인해 보니 CM1팀장으로 밝혀지기도 하였다. 기호1번의 유세에서도 회사나 지부장들의 유세방해 짓거리가 나타날 지 지켜 볼 것이다.

KT에서는 4일부터 6일까지 추계체육대회 시행을 지침으로 내렸으며 서명을 받는 기간 동안 조합원들과 접촉 못하게 하는 꼼수를 부렸다. 이에 맞추어 노조는 11월 3일 조합원총회 공고를 급작스럽게 게시하여 민주후보들의 추천서명 작업을 조직적으로 방해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후보 추천서명 작업 방해 부당노동행위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2014년에는 대구, 부산, 전남, 충남, 충북, 제주 등 12개 지방본부 중 1/2이 민주후보 추천에 실패하여 선거를 치르지 못하였다. 이번 노조선거 후보 추천 시 발생한 많은 채증자료를 정리하여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구현모사장의 책임을 물을 것이며, 내일 진행될 검찰의 KT노조선거개입 부당노동행위(2008~2017) 진정 진술조사에서도 분명히 역설하고 KT경영진들의 법적 처분을 요구할 것이다.

정연용선거대책본부 중앙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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