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과연봉제 11년 시행의 폐해와 대안

KT에서 고과연봉제는 낙하산 이석채가 취임한 후 2009년부터 전체 조합원에게 적용되었다.

(이 과정에 국정원까지 개입되었음은 추후 자세하게 언급될 것임)

현재까지 11년째 시행되었고 그 폐해는 심화되었으며 구성원들간 양극화도 극에 달한 상황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그 폐해는 직원들 간의 개인주의, 단기 실적위주의 정서가 확산되고 직원 동료들 간 경쟁이

과도하게 격화되고, 협력적 조직문화가 실종되는 등 부작용이 심화되었다.

아마도 가장 큰 폐해는 사측이 조합원의 영혼까지 지배하여 어용노조 체제를 강화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최근 고과연봉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조합원 여론이 형성되자 어용노조는 연봉제 폐지 사례가 없다고 묵살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다.

 

1999년부터 과장급 이상 연봉제를 도입하고 2003년부터 전체 사무직까지 확대 적용한 지엠대우의 경우

2010년부터 인사고과를 성과급에까지 반영하여 직원들간 격차가 심화되자 2012년부터 수십차례 노사협의를 거쳐

2014.1.1.자 연봉제를 폐지하고 호봉제로 전환시킨 바 있다.

임금체계를 전환시키기 앞서 노사가 전체구성원 대상으로 임금제도, 승진제도, 평가제도 등에 대한 노사합동

설문조사부터 실시하였다.  당연히 결과는 80% 이상 불신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를 토대로 연봉제에서 호봉제로 전환시킨 것이다.

인사고과 평가 등급도 3등급(EE-EA-PE)으로 단순화하였다. 물론 등급간 임금인상 격차도 최소화시켰다.

 

KT는 과연 지엠대우와 다를까?

전체구성원에 대한 노사합동 설문조사부터 해보자!

어용노조 소리 듣기 싫다면 자주 조합원들에게 물어 보아야 한다!

이미 KT가 개발한 편리하고 공정한 K-Voting 온라인투표시스템이 있지 않은가?

 

첨부 지엠대우 임금체계(연봉제에서 호봉제) 전환 잠정합의안 조합원 교육 자료를 참조하기 바란다.

 

임금체계개선 잠정합의안 조합원 교육 교안_v1.3_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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