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일놈의 지방위원장들


 지부장 회의가 열렸습니다.
 그것도 갑자기 말입니다.
 우리 위원장 돌머리에서 도저히
 나올 말들이 아닌데 오늘 무식이 티를 내듯
 개거품 뭅니다.
 민주노총 탈퇴해야 한다고......

 맹비를 많이 내는데 우리에게 도움 주는것 없다고 하면서
 회사에서 써준 시나리오를 국어책 읽듯이 되내이고 있습니다.
 참 무식이 탄로 많이 납니다.
 우리 돌 위원장 민주노총이 무엇인지,한국노총이 무엇인지는 알겠지요....

 그런데 참 이상 합니다.
 몇 일전 회의 갔다오더니 갑자기 개거품 물기 시작 했다는것 입니다.
 얼굴색 좋아져 같고 말입니다.
 유성가서 온천만 하다 온줄 알았더니 시나리오도 열심히 외어 온 모양입니다.

 다들 자식 키울 텐데
 집에서 자식들에게는 어떻게 교육 시키나 정말정말 궁금 합니다.
 자식들앞서는 부끄러움이 없어야 하는데......
 정말정말 걱정 입니다. 우리 돌위원장 나이 많아서 팽 당할 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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