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이사, 소비자이사 선임하라. 정치권 줄댄 사외이사 그만하고,,,

5만  kt그룹 임직원들과 20만의 가족들에게 kt 경영의 향방은 생존의 문제이다.  한국GM사태를 보면서, 이석채/황창규 식의 정권 낙하산 경영으로 회사가 만신창이가 되면 1차적 피해자는 KT그룹 가족들이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노동자이사가 이사회에서 들어가서,  인공위성 불법 헐값매각, 부동산 매각, 최순실 줄대기, 강제명퇴 등을 함부로 못하도록 감시해야 한다.

KT는 사실상 전 국민을 고객으로 하는 100% 내수 기업이다. 당연히, 소비자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이사가 이사회에 들어가야 한다. 지금처럼 정권 줄대기 사외이사와, 해외자본 고배당 경영에 눈막고 귀막고 있는 이사들로만 채워진 이사회 구조로는 통신비 절감 등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촛불로 출범한 문재인 정권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과 달라야 한다. 정권을 전리품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권력을 시민과 노동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노동자이사와 소비자이사를 선임함으로써 이명박근혜 집단과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바란다.

노무현 정부 정책실장 이정우, 시민사회수석 이강철 두 사람이 KT사외이사로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현실을 심각히 돌아보고 겸손해져야 한다. 정권을 잡은 386들이 욕심을 부리는 순간, 문재인정권은 끝이다. 촛불시민은 당신들의 관리를 받기 위해 촛불을 든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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