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TF-아이폰 효과로 밸류에이션 매력 ↑

미래에셋증권의 조성은 애널리스트는 25일 KT(030200)에 대해 KTF와의 합병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3천원을 유지했다.

조성은 연구원은 "KTF와의 합병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가했다"며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2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현재 주가에 상당수 반영된 것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조 연구원은 KT가 애플의 '아이폰' 국내 출시로 예상되는 파급효과를 언급하며 통신업종내 탑픽으로 제시했다.

그는 "KT가 아이폰을 독점 공급한다면 가입자 유치는 합병 이벤트로 극대화 할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면서도 " SKT 와의 공동 출시의 경우, 단말 소싱의 차별화가 되지 않아 마케팅 비용은 늘어나는 반면 실익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따라서 조 연구원은 "합병 자체로 인한 향후 성장에 대한 막여난 기대는 다소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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