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SKT처럼 18만원 가나….이거야 참 합병을 해도 이 모양이니…뭘 믿겠서
작성자: 일반시민 | 조회: 1173회 | 작성: 2009년 5월 22일 4:15 오후 꿈에라도 이런 날이 왔으면....KT-KTF합병 이전에 주식을 쌌던 주주들이 200% 이상 주가상승으로 인해
큰 돈을 벌였다는 소식이 있는데 그 소식을 현장에 나가 있는 홍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지앵커: 홍기자 KT주식을 산 주주들이 주가상승으로 인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홍기자: 내 저는 지금 S증권에 나와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유독 눈에 띄는 주식은 바로 KT 입니다.
35일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언제까지 상한가를 이여갈지 초미의 관심사
입니다. 대박을 낸 주주들은 '만세삼창'을 부르고 있으며 KT주식을 보유하지
못한 주주들은 그저 부러움의 대상일 뿐 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우리의 현실은
지앵커: 6월1일 KTF와 합병을 앞두고 KT는 임단협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노사양측의 입장이 달라 진통을 겪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주가은 3만6천원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한 주주들의 입에선 한숨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이유가 무엇인지 현장에 나가 있는 홍기자를 연결합니다.
홍기자: KTF와의 합병으로 인해 주가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 주주들이 KT주식을
대거 매수 했는데요. 증권가나 해외 자본이 KT를 바라보면 시선은 차갑기만
합니다.
지앵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취재를 하셨다고 하던데...
홍기자: 첫번째 이유는 새로운 비젼 즉, 새로운 먹거리가 없다는 겁니다.
통신시장은 포하상태로 인해 뺏고, 뺏앗기는 다름쥐 채바퀴 현상처럼
매출은 늘지 않고 비용만 발생한다는 것 입니다.
두번째는 직원수가 너무 많아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는 것
입니다. SKT 는 2천5백명으로 영업이익이 5.9억인 반면 KT는 3만7천명으로
1인당 5천만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는 것 입니다.
L회장은 "인위적인 구조정은 없다" 라고 공식석상에서 수차례 강조한 바 있는
데요. KT가 이데로 간다면 주가는 물론 회사의 존립마져도 위험하다는 애기들
들이 심심지 않게 나돌고 있습니다.
지앵커: 그럼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어떤 방법이 KT를 살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까?
홍기자: 제일 좋은 방법은 "구조조정" 하는 것인데 CEO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고
이야기 하셨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구요
그 다음으론 매출액 대비 인건비를 줄이는 방법인데 노동조합의 반대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여짐니다.
성과와 연동된 연봉제를 도입 한다든가, 아니면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서 인건비
비용을 줄이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것도 노동조합과의 의견차가 많아
어려움이 있다는 후문입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KT미래가 아주 어두워 질 것 보여지는데요. 100년 통신역사를 자랑하는 KT가 다시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