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다녀와서
작성자: 지부장 | 조회: 1225회 | 작성: 2009년 5월 10일 3:14 오후 체육대회 끝나면 임단협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회사측에서 갖고 나올 안건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월급도 중요합니다
KTF합병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각종 복지도 너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의 고용입니다
돈 더 받으면 뭐합니까
복지제도 좋아지면 뭐합니까
회사를 떠나면 모두가 나에게 소용없습니다
나는 영업팀 소속의 지부장입니다
비영업분야에서 상품판매 많이 해주고 있지만
회사의 미래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것이 영업팀 직원일 것입니다
요즈음 SK,SK네트웍스,파워콤,데이콤등 경쟁사들을 보면 걱정이 앞섭니다
우리의 고용을 책임져 줄 사람은 CEO가 절대 아닙니다
매출 만이 우리의 고용을 보장해 줄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시장이 불확실한데 임금인상을 말한다는 것은 사치스러울 정도입니다
임금동결 아니 임금반납이 되더라도
고용안정이 되고 KTF통합으로 시장을 확장시켜간다면
오늘 우리가 양보한 임금은 내일에는 더 큰 선물로 다가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대탐소실하는 어리석은 집행부,어리석은 조합원이 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