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반드시 이뤄내어야 할 KT-KTF 합병!!!

우리가 반드시 이뤄내어야 할, KT-KTF 합병!!!


최근들어 통신시장의 가장 큰 이슈인 KT-KTF간의 합병에 대해 여러가지 말들이 많다.

첨예한 관심사항에선 서로 으르렁 거리던 경쟁 통신사업자들이 우리 KT만을 제외한 채

한 목소리로 매일같이 KT-KTF 합병 결사 반대를 외치고 있는 상황을 보며

떠오르는 불안감과 당혹감을 차마 끝내 떨쳐낼 수가 없다.


우리의 가장 큰 경쟁사인 SKT의 경우 전체 매출에선 KT가 조금 앞선다지만

영업이익면에선 2009년
SKT가  약 2조 4천억으로
 
KT와 KTF를 합한 영업이익인 1조 8천억보다도 훨씬크다.



뿐만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실시한 작년 2월의 시장조사결과 소비자 트렌드조차

이동통신 및 결합상품에서도 KT보다 SKT를 선호하고 있고
 
충격적이게도 3G에선 1등이라던 KTF의 'SHOW' 마저도 가입자 수에서

SKT에게 추월
당하고 말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통신의 중심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뚜렷하게 넘어가고 있고,

미국의 at&t를 비롯한 선진국의 많은 통신사들 또한 무선 자회사의 합병을 당연시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KT-KTF의 합병은 살아남기 위해,

나아가 더 큰 성장을 위해선 피할 수 없는 대세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합병의 길은 그리 순탄해 보이질 않는다.

SKT를 비롯한 경쟁사들이 연합해 합병 결사반대를 선언하고,

합병을 하더라고 필수설비를 내주는 등의 인가조건을 주장하고 있다.


SKT가 어떠한 회사인가?

교묘하고 치밀한 전략을 통한 언론 플레이로 하나로통신을 인수했고,

황금주파수인 800Mhz를 조금이라도 더 유지하기 위한 피나는 전략, 

해다마 쏟아붓는 천문학적 비용의 마케팅비용 등

나는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SKT가 두렵다....

통신시장이 이런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우리 조직 상황을 보면 불안감을 피할 수 없다.

새로 취임하신 CEO가 조직개편으로 인한 활기를 불어넣고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로인해 말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내부적인 조직개편으로 인한 불만 표출이 아니라

그 무엇보다도 강한 내부결속력 강화를 이뤄야 할 때인 것이다.

SKT가 특유의 교묘한 언론플레이를 벌이기 전에 우리가 먼저

합병의 당위성을 주변사람들에게 전파해야하고, 분위기를 조성해야만 한다.


앞으로 우리 KT가 경쟁력있는 선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모든 사원 개개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성장과 복지를 위해 

KT-KTF 합병은 우리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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