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현 집행부는 하루빨리 조합을 정상화 해야 한다


지난번 서부지방본부 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이남구입니다

이번에 회사의 조직개편으로 노동조합 조직은 한마디로 박살이 났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노동조합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성명서 달랑 하나 발표했을 뿐입니다
한마디로 노동조합의 위상은 차치하더라도 조한간부들인 그네들의 자리가 없어졌는데 말입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신생된 조직 몇군데만 조합선거를 다시하고 큰틀은 지난번 선거했던 그대로
조합조직을 유지한다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노동조합을 정년 말아먹겠다는 것밖에
아니! 자기들 있는 자리에서 그냥 3년동안 조합비 가지고 탱탱 놀겠다는 심보 말고는 없다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다.

우리 서부지방본부만 보다라고 문경노 위원장이 상대해야 할 사용자가 과연 몇명인가?
아무리 못잡아도 5명의 단장들을 상대해야 한다.
과연 누구와 노사협의회에서 조합원들의 불만과 우리들의 요구를 얹어낼 것인가?
또한 회사는 과연 문경노 위원장을 상대해줄까? 불행하게도 회사는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회피할 것이고
현장의 조합원들도 문경노 위원장을 우리본부 아니 우리단 위원장이라고 말할수 잇을까? 소속이 완전히 틀린데~

조만간 정기지부대회에서 전국대의원 선출을 할것이다
무슨 기준으로 대의원을 선출할 것인가? 현재의 지사나 지점의 조합원들은 소속을 달리하는 마케팅단과
법인사업단으로 갈리는데 조합원들이 현재의 기준 소속 지부에서 대의원 선거를 한다고 하면 과연 집행부 의도대로
대의원 선출이 이루어질수 있을지 상당히 의문스럽다.

집행부 성명서대로 대승적 차원에서 조직개편을 받아들였다면
대승적 차원에서 노동조합도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합간부들의 자리에 연연해 하지 말고
어떻게하면 조합원들을 위한 노동조합이 될 것인가 고민하고 ,
조합을 회사의 조직에 어떻게 맞추어 앞으로 회사의 전면전에 대응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본인의 생각은  회사의 조직과 노동조합의 조직이 이처럼 달리해서는 절대로 회사의 도발에 대응도 못할 것이고
현장의 조합원들은 3년동안 방황에 휘달리다 그마나 조금이라도 간직한 조합에 대한 기대를 저버릴 것이란 생각을 한다

부디 김구현 집행부는 제발 빠른 시일내에 조합이 정상화 될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현장의 조합원들을 안정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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