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고통 ……………


요즘 출근해서 보면 다들 정신이 없다..

 이번 조직개편에 적응하랴~ 새로운 업무 챙기랴...

거의 한달간 정신없이 흘러 가는것 같다.

회사안 밖으로 커다란 변화가 있었고,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급박하게
진행된 조직개편 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 들도 있고...해결할 일들도 많다.
하지만 지난주를 고비로 어느정도는 안정되는것 같다.

요즘 또 하가지 문제를 제기하는것이 보인다.
법인단등 신설지부 문제다.
조합비를 내고 있는 조합원의 한사람으로 
표를 행사할 수 없음에 대하여 아쉽게 생각한다

그래서  의문을 가지고 조합쪽의 지인에게 문의
해보니 집행부에서도 이미 이 내용에 대하여 충분히  대응방안을 고민중이라고 한다.

요즘 광고나 주변 시장상황을 보면 다들 장난아니다.

LG070광고 SK브로드 밴드로  깔끔하게 변신한 하나로...

우리합병을 반대하는 케이블TV연합 ...

우리KT 외부에 적들이 너무 많타...뉴스를 보면 한사코 우리의 변신을 시기하고 반대하고있다.

이런 상황에 우리KT내부는 더욱 강하게 뭉쳐야한다.
이번 KT의변신를 성공시키지 못하면 앞으로 상당한 고통이 우리KT 가족들에게 다가올것 같다.

나도 이번 조직개편후 신설조직에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없을것 같다.

참 아쉽지만,  이번 변화가 실패하면 그 이후가 더 걱정된다.

지금 우리의 적은 어디에 있는지 잘 생각해 볼 일이다.


요즘 친구들 지인들 모임에 가보면 나는 아직 온실속에 있다는 생각이든다.
쌍용자동차 경우를 봐도 12월이후 월급이 중다되고 회사가 문을 닫을 형편이다.
협력사들은 이미 문을 닫은 상황이다.  세무사 업을 하는 친구 에게 들었는데.
세무사무실 고객사중 50%가량이 공장가동을 멈춘상태라고 한다.

조금 크게 생각해보자..

지금 먼저 해야할것이 무엇인지. 

과연 내부..안에서 집안싸움하다 망한회사의 종사원으로 남을것인지.
우리모두가 아니, 세계에서 부러워 할만한 회사에 다니는 우리가 될것인지~~


우리의 적들이 가장 싫어하고 방해하고있는 KT-KTF합병부터 멋지게 해내자!!!

경쟁사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고싶다.

그 사전준비인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작은 문제들을 회사가 안정화 될때 까지 조금만 기다려주다..

권리를 포기하는것이아니다.. 조금의 여유를 주자!!


전대 이후 지부결성을 포함한 노조조직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  그때 우리 권리를 당당히  요구하자.



처음 입사했을때 한 선배가 해준말이있다..

"작은 통에 여러 크기의 돌을 가장 많이 담을수 있는 방법이 뭔지 아니?"

" 작은돌 보다는 큰돌부터 채워야해. 그리고 큰돌 사이 공간에 작은 돌들을 채우면 가장 많이 담을수 있는거야"

"앞으로 업무를 할때도 이런 방법으로  해봐" 그러면 다른사람보다 빨리 인정받을수 있을거야!!"

아직 내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말이다.

큰 과제들을 먼저 처리하자!!  그리고 차근차근 이후 문제들을 처리하자..

한번에 모든것을 할수는 없는것이다.

우리의 내분을 즐길 경쟁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 않다!!!!!!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