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의 목소리

All New 노조!!!

『All New 노조!!!』

노조의 흐름도 노동운동의 유연화, 양보교섭의확산이 한몫을 하고 있다.

◆ 노동운동의 유연화
요즘 강경투쟁과 정치투쟁 위주의 노동운동을 지향하고, 실속을 챙기려는 노조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양상이다.
이같은 경향은 최근 서울도시철도노동조합과 인천지하철노조 등을 비롯한 일부 공공부문 노조의 민노총 탈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그동안 상급단체가 주도했던 정치·사회적 현안 대신에 업종별 문제해결 위주로 노동운동을 전개하면서
노동계에서 점차 영향력을 키워갈 것으로 예상된다.

◆ 양보교섭
경영진과 노조측이 한발씩 서로 물러서 분규를 막아보자는‘양보교섭’이 노사협상의 새로운 추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전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경영진은 임금반납과 고용 유지를, 노측은 무급순환휴가 실시와 임금동결·삭감,
무파업 선언 등을 하는 등 노사가 손을 잡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는 것이다.

민노총의 추락과 위기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자업자득이다.
조합원의 권익과 먼 정치ㆍ이념투쟁, 현장 사정을 무시한 독선과 강경투쟁 일변도, 도덕성 상실로 실망을 키웠기 때문이다.

이젠 우리도 급변하는 흐름에 발 맞출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