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작전을 보면서 한마디 하였습니다
작성자: 조하번 | 조회: 1885회 | 작성: 2009년 5월 1일 12:49 오후어제부로 100일 작전이 끝이 났다.
그러나 또다시 무슨 작전이라는 명칭을 붙여 직원들을 달달 볶겠지?
이번 작전으로 kt에 과연 무슨 득이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그동안 조합원들의 피눈물로 상품판매를 하였지만 정작 순증이라고 말하는 건수는 그리 많지 않다
대다수 직원들은 관리자들의 지시에 의해 자뻑과 허수 판매로 순간을 모면하였고
그것을 관리자들도 알면서 모르는척 넘어갔다.
이석채 회장이 허수판매를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여도
마단이나 법단의 단장들은 말로만 안한다고 하였지만 그 단장들도 자기 모가지가 걸린 이상 눈치것
하라는 정도이니 그밑의 지사장들이야 어떻겠는가 생각해보면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상식적으로 한개 지사에서 요즘같이 경쟁이 치열한 시기에 어떻게 하루에 adsl을 200건씩 판매하고
그것을 하루에 가설한단 말인가?
현업의 각지사에서는 주말이면 무슨데이 냅시고 아파트 등지에서 직원들을 동원시켜 좌판을 벌인다
하루종일 퍼먹이고 개지랄을 해도 adsl 한두건 하기가 벅찬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하루에 200여건을 판매하고 가설을 해~~~~~~~~~개가 웃을 노릇이다
요즘 우리 직원들 말고도 4군업체 직원들의 입에서는 이러다 kt는 조만간 망한다고 한다
전봇대 위까지만 케이블 끓어놓고 준공을 주는것이 현실이다
이 무슨 미친 짓거리란 말인가? 아무리 긍정적으로 좋게 생각을 할려고 해도 이건 아니다
본사 감사실을 이번만큼은 허수판매를 한 지사를 가려내 분명한 죄값을 치루게 해야 한다
이석채 회장이 마음만 다잡고 kt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허수수판매를 자행한 지사장들을 가려낼
의지만 있다면 말로만 허수판매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했다면 실천의지를 가지고 자시를 하여야 한다
각 지사마다 이번 기간 특히 4월 말일에 집중적으로 순증이 이루어졌기에 지사별 판매번호를 샘플링하여
진짜로 판매가 이루어졌고 가설이 가입자까지 되었는지 확인만 하면 될 것이다
상품판매 당연히 해야한다.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 직원은 아마도 kt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kt에 도움을 주지못할 망정 피해를 준다면 강제적인
무슨 작전이라는 명칭을 내세워 직원들을 일렬로 세우는 일을 앞으로 없어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도 제발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열고 주변 조합원들의 원망하는 소리에 귀를 귀울여주기 바란다
아무리 힘이 없는 조합이라고 하지만 조합이 지금처럼 계속 외면 한다면 조합원들의 손에 의하여 언젠가는
분명히 심판받는 날이 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