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관련 종편외압설-주파수경매 비리의혹 등 수사요구…KT새노조 논평 [ 2012-01-30 ]

[CBC뉴스] KT새노조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사퇴 관련 논평을 내고 KT의 종편 투자와 최시중 전 위원장의 SKT 주파수 경매 관련 3억 원 수수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KT새노조는 “MB정권 실세 중의 실세라던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측근비리로 사퇴하였다.”면서 “KT의 석연찮은 조중동 종편 80여 억원 투자와 최시중 씨의 SKT주파수 경매 3억 원 수수의혹에 대해서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KT새노조에 따르면 이석채 KT회장은 당초 종편 투자에 대해 투자 수익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투자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으나 갑자기 투자를 결정해 “최시중 입김설이 나돌았었다.”는 것이다.

또 SKT 주파수 경매 3억 원 수수의혹과 관련해서도 “주파수 경매를 둘러싸고 SKT와 경쟁햇던 KT가 추가 응찰을 포기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SKT에 낙찰되었”다면서 “이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면 이는 당연히 KT와도 불가분 관련이 있었다는 얘기일 것”으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CBC뉴스 김경종 기자 press@cbci.co.kr반응이쎈 ⓒ CBC뉴스 (http://cbc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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