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이재명 측 “윤석열, ‘딸 KT 채용비리’ 김성태 선임··· 청년 울화통”
작성자: 최종관리자 | 조회: 171회 | 작성: 2021년 11월 26일 9:30 오전이재명 측 “윤석열, ‘딸 KT 채용비리’ 김성태 선임··· 청년 울화통”
민주당 “국민의힘,권력형 채용비리 혐의자 기용했다”
전 의원은 “윤 후보는 오늘 ‘중도와 합리적 진보까지 아우르는 모습을 통해 민주당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면서 “KT그룹에 딸 특혜 채용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김성태 전 의원을 직능총괄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무지한 것인가. 청년을 우롱하는 것인가. ‘유체이탈’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 같다”며 “국민의힘의 습관성 위선과 거짓말에 국민의 분노도 아깝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였던 2012년 10월 국정감사에 이석채 당시 KT 회장 증인 채택을 무마하는 대가로 자신의 딸을 KT그룹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한 혐의(뇌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김 전 의원과 함께 사는 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 것은 사회 통념상 김 전 의원이 경제적인 이득을 취해 뇌물을 받은 것과 같다”며 2심에서 유죄를 선고했다.
전 의원은 윤 후보가 출마 선언을 하며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고, 자유와 법치를 부정하는 세력이 더 이상 집권을 연장해서 국민에게 고통을 주지 않도록 앞장서겠다’고 발언한 것을 인용해 “윤 후보는 본인이 한 말을 지키고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장에 주호영 의원, 직능총괄본부장에 김성태 전 의원, 정책총괄본부장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 홍보미디어본부장에 이준석 대표, 당무지원본부장에 권성동 의원, 총괄 특보단장에 권영세 의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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