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3

조합원동지 여러분!
 기호 2번 중앙 장현일동지와 함께하는 전남위원장 민주후보 고재성입니다.

이번 11대 조합선거의 두가지 쟁점은
기호 1번 사측후보의 조합원 100% 추전서명과
지부/중앙선관위 그리고 그들을 조정하는 사측의 합작품인
투개소 최대한 잘게 쪼개기 입니다.

첫째,공산당에서나 있을 수 있는 조합원 100% 추천서명, 중복추천은 무효라고 뻥치며
상대후보측 후보등록을 원천적으로 막아 피선거권조차 박탈하려 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기호 1번 사측후보 그들만의 찬반투표였을 것입니다.

둘째,조합원들이 간절히 원했던 통합투개표는 고사하고 투개표장소를
최대한 잘게 쪼개는 비열한 꼼수를 쓰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투개표소를 3년전 35개에서 배가 늘어난 70개소로 만들었습니다.
기관별로 최대한 잘게 쪼개서 7,8,9,10명이 투개표하는 팀별로 투개표하는
사실상 공개투표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런게 무슨 조합선거입니까? 지나가던 소도 개도 웃을 일입니다.

조합선거때문에 죄없는 팀장/지점장 밥줄 끊을 일 있습니까?
이게 누구 잔머리에서 나온 꼼수입니까? 지부장입니까?
김구현 중앙위원장일까요? 뻔한 답 아닙니까? 

우리 조합원동지들은 뻔한 그들을 분노하고 단호히 심판해야 합니다.

 

동지 여러분!

현 김구현 10대 집행부에 대해서는 여러 말 해봐야 입만 아프고
그들은 당선되자 마자 데이타본부 분사에 도장을 찍어 수많은 조합원에게
피눈물을 쏟게 했습니다.
조합원의 목을 죄는 연봉제에 도장을 찍고 찬반투표에 붙여 조합원들에게
책임을 떠 넘기는 노동조합을 어떻게 노동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그들을 심판해야 합니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어용노조를 단호히 심판해야 합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MB 낙하산  이석채회장  3년동안  우리 조합원은  당할  만큼 당했고
40여명의  직원이 올해만 15명의 직원이 목숨까지  내  놓았습니다.

홈에서는 자살로 NSC에서는 돌연사로 우리 동료들이 목숨을 내 놓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상품자뻑/상품스트레스로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고 옥상에서 뛰어 내리고
다리에서 뛰어내려 자살하고, NSC에서는 업무과중/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연이어 돌연사 당하고 있습니다.

PD수첩/현장21/국감에서 전문가들은 그 원인을 이석채회장의 경영방식에 두고 있습니다.

줄세우기식 실적주의 / 마카파식 구조조정 이석채회장의 경영방식으로
더이상  조합원을  인간다운 삶에서 퇴출시키고 죽음으로  내몰  수는  없습니다.

저희는 이석채회장의 마카파식 경영방식을 반대합니다.

조합원들이  과로/상품자뻑으로  아무리  쓰러져가도  KT 1%  경영진과 이사진은
초대박  연봉으로  부귀영화를 누리며 호의호식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모잘라 내년에 또 연임을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석채회장  연임을  강력히  반대합니다.

더나아가 kt를 국민기업으로 재공영화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kt 재공영화만이 여러분의 직장생활을 편하게 해 줄 수 있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 줄 수 있습니다.

 

동지여러분!

확  바꿔야  여러분이  삽니다.

전 세계적으로 1% 상위시대는 가고 99% 노동자/서민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전세계 매스컴이
떠들어 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우리는 그 역사적 흐름을 보았습니다.
우리 kt노동조합에서도  그 역사적 흐름에 동참해야 합니다.

선택은  자유입니다.  어용이냐  민주냐??
그러나 그 선택의 결과는 조합원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저희는 여러분께 표를  구걸하지 않겠습니다.
여기에 온 것은 여러분의 잠든 양심을  깨우고자  온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어떤 탄압과 억압도 정의를 이기지 못한다는 신념을 여러분 가슴에 확실히 심고
이번 선거에서 행동하는  양심을 보여 주십시다.

행동하는 양심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만이 조합을 바꿀 수 있습니다.

민주후보  기호 2번  저희는  민주노조를  위해서 조합원을  위해서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투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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