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낙하산 체제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
작성자: 최종관리자 | 조회: 45436회 | 작성: 2011년 9월 24일 12:58 오전 거짓 증언은 반드시 댓가를 받는다!엇그제(9/22) 국회에서 kt 서홍석 부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이석채 회장이 문정동에 본인이 소유한 아파트가 있음에도
회사 돈 10억을 들여 타워팰리스를 사택으로 임대하게 된 것은
'경영혁신에 적응하지 못한 일부 직원들의 시위가 많아서 주변에
사는 이웃에게 불편을 끼쳐 옮기게 되었다'고 증언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한 거짓말이다.
소위 경영혁신에 적응하지 못한 직원이라 함은 kt에서는 CP라 칭하며,
여기에는 민주노조를 지향하는 현장조직인 민주동지회(약칭'민동회')
와 114출신, 명퇴거부 고령자, 업무부진자 등이 핵심퇴출 대상자로
포함되어 있으나 이들이 이석채 회장이 거주하는 송파구 문정동 소재
아파트 앞에서 시위를 한적은 한번도 없다.
민동회가 김은혜 등 낙하산 인사에 항의하여 2011.1월 초 항의 집회를
개최한 것은 바로 회사 돈 10억원을 들여 사택으로 거주하던 도곡동
소재 타워팰리스 앞이었다.
오죽하면 전직 KTF와 KT사장이었던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이 자신은
"사장으로 재직했던 3년동안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일은 딱 한번이었다"
고 증언하며 의혹을 제기하였겠는가?
오히려 솔직하게 말했어야 했다.
"사실 낙하산 인사 등 직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그에 따른 항의 및
규탄시위가 예상되어 회사돈 10억원으로 경비시설이 잘되어 있는
타워팰리스로 옮기게 되었다"라고 말이다.
그럼에도 있지도 않은 사실을 꾸며 허위 증언을 하며 여론의 질타를
빠져나가려 꼼수로 답변한 것은 역시 'KT스럽다'고 밖에 할 수 없다.
이것은 또한 2009년 가을에 민동회 의장을 인천에서 삼천포로 발령내고
예산타령하며 사택을 지급하지 않아 추운 한겨울 텐트노숙하게 만들고
전기공급과 관련한 사소한 실랑이로 해고 조치한 것과
너무도 대조적이기도 하다.
사택이 꼭 필요한 직원에게는 사택을 지급하지 않고
거꾸로 널찍한 아파트가 회장(본인) 소유로 멀쩡하게 있음에도
회사 공금으로 69평이나 되는 호화 사택이 왜 필요한가?
여기에는 또 다른 의혹이 존재하며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
허위 증언은 이것뿐이 아니다.
낙하산 이석채회장이 2009년1월 취임하여 이사들의 보수한도를 전년도
대비 10% 삭감(50억원에서 45억원)하며 고통감내하는 척 하다가
2010년도에 44.4% 대폭인상(45억원에서 65억원)시켰던 사실을 변명하는
가 하면,
경영진의 보수가 2009년도 181억원에서 2010년도에 405억원으로 폭증한
것에 대해서도 '2009년 KTF와의 합병으로 임원수가 증가하였기 때문'이
라고 거짓 증언하였다.
2009.6.1.자 KTF와의 합병으로 2010년도 경영진 보수가 폭증(123.7%인상)
하였다면 2008년도 경영진 보수가 216억원에서 2009년도 경영진 보수가
181억으로 감소한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합병으로 경영진 수가 늘어났다면 6개월분의 보수가 2009년도 보수에
반영되어 2008년도 보다 2009년도에는 경영진 보수가 최소한 300억원
이상은 되어야 증언이 앞뒤가 일치하게 되는 것이다.
2010년도 경영진의 인상된 보수 차액인 224억원이면 본체에서 VOC업무
회수로 현재 사표를 제출하여 퇴출된 400여명과 벼랑끝에 서있는
KTIS KTCS 노동자 100 여명 등 총 500 여명의 노동자에 대한 1년치
급여를 지급하고도 남을 돈이다.
낙하산 인사들이 전횡을 휘두르며 몰래 보수를 대폭 인상시켜 놓고서
이것이 탄로나자 이제는 합병 운운하며 사실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 또한 'KT스럽다'라고 밖에 할 수 없다.
허위 증언한 KT경영진은 반드시 위증죄로 처벌받아야 하며
규탄받을 것이다.
우리는 분명히 경고한다.
'KT스럽다'는 불명예는 MB정권 하수인 다운 낙하산 인사의 독식과
노동자들에 대한 무지막지한 노동인권 탄압에서부터 초래된 것이다.
기필코 낙하산 인사들을 퇴진시키고 직장을 민주화하여
고객(내.외)들로 부터 사랑받는 국민기업 KT로 만드는 길에
모두가 함께 나서자!!!
2011. 9. 23
KT전국민주동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