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민주동지회 정기총회)새로운 시대, 새롭고 큰 투쟁을 준비한다!!

일정:

2011년도 민주동지회 정기총회가 3월 20일(일) 14시 30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되었다. 2년 동안 해고자의 신분으로 민주동지회를 이끌었던 조태욱 의장은 “우리가 여태 겪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대와 상황이 오고 있다. 총회를 거치며 큰 판의 싸움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한 뒤, “이를 위하여 실제 여러 가지가 준비되고 있다”며 회원들의 단결을 호소했다.
활동(재정)보고와 평가를 마친 후 장현일(서울강동) 조합원을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하였다. 

이어진 활동방향 토의는 진지하고 매우 뜨거웠다. 올 해는 7월 1일로 예정된 복수노조시대, 연말 KT노조 선거 등 굵직한 노동현안이 앞에 놓여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임기 말을 맞는 이석채회장의 연임의도와 노조의 어용행각이 맞물려 임단협 조기체결, 상반기 내 조직개편 구조조정 등이 복수노조 시작 이전 강행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이런 가운데 열린  활동방향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며 열띠게 진행되었다.
KT의 인권탄압과 부당노동행위에 맞서 복수노조로 전환하자는 의견과 연말 선거투쟁을 준비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어 서로의 입장에 대한 토론이 있었으며, 복수노조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좀 더 많은 토론을 조직하면서 조직의 총화와 운동의 발전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KT 내외에서 예상되는 여러가지 변화의 수를 검토하며 조직 방향을 준비해 나갈 것이다.
복수노조 대책위원장으로는 이해관(서울혜화) 전 경기위원장이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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