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조선거 추천방해 및 분리투개표 규탄 시민사회 기자회견

KT노조선거 시민사회공정선거감시단은 11월18일 서초동 KT본사 앞에서

회사측과 어용세력이 합세하여 선거관리규정을 위반하고 싹쓸이 추천서명하여

후보등록을 방해한 것과 조합원수가 지난번 선거가 치러진 2008.12월보다

3천여명 이상 감소하였음에도 투개표소를 잘게 쪼개어 200여군데가 늘어난

700여곳으로 확대하여 사실상의 공개투표를 하겠다는  꼼수에 대해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황철우 노동위원장의 사회로 개최하였다.

 

박석운 진보연대 공동대표는 회사측의 부당노동행위는 징역 2년에 해당되는 범죄행위라고

규정하고 노조선거에 대한 회사측의 지배개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회사측후보자에 대해서도 싹쓸이 추천서명에 대해 민주주의의 기본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며 규탄발언을 하였다.

 

민주노총의 기형노 미조직비정규직 담당 국장은 민주노총은 KT노조 선거에 개입할 의도가

전혀 없으며, 단지 노조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일련의 행위를 규탄하고 우려할 뿐이라고 말했다.

 

규탄기자회견이 끝난 이후 민주노동당 이혜선 최고위원과 진보연대 박석운 공동대표는

이석채 회장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출입을 시도하였으나

회장이 출타중이라는 답변으로 추후 절차를 거쳐 다시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철수하였다.IMG_1107[1].jpg IMG_1101[1].jpg IMG_1106[1].jpg IMG_1104[1].jpg IMG_110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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