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선거 민동회의 최대 실수


 선거는 모름지기 자기를 알리는 홍보의 싸움 입니다.
 자기가 속한 조직과 조직을 대표하는 조직원을 어떻게 세상에 알리는냐가
 승패의 관건 입니다.  아날로그 시대의 선거가 상대방의 약점을 이용하는 네거티브 선거 였다면 지금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선거는 네거티브가 안 먹혀든다는 사실입니다.

 즉 먹고 사는 문제, 현실을 직시하는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고 상대후보의 부정적인면을 부각시키고 인
 물위주의 선거전을 치루는 조직은 100전 100패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먹고 사는 문제의 본질은 우리에게 대입하면 즉 고용안정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실현시키느냐
 의 문제를 놓고 후보간 공방을 벌여야지 지나간 이념을 앞세워 이념타령으로 상대후보를 공격하는 아
 니면 말고 하는 식의 선거전의 전략전술은 이미 지나간 이슈에 불과 합니다.

 새로운 이슈 발굴에 실패한 민동회
 정책은 모름지기 살아 있어야 함에도 아직도 집권하면 다 실현 가능한 것처럼  말하는 움직이지 아니하
 는  정책을 내놓는  민동회가 아닙니까? 제10대 중앙위원장 선거전을 뜨겁게 달구는 이슈는 어느 후보
 의 학력과 경력을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역으로 민동회가 진보정치권과 가장 가까운 민주노동
 당의 직능 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신 어느 청소부출신의 국회의원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런 논리라
 면 청소부출신의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청소만 해야 되는것 아닙니까? 국회의원도 되지 말았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아무리 정파간의 조직적 선거라 하여도 이런 부분은 피해 가야 한다고 봅니다.
 뜨겁게 달구는 이슈의 현장에서 가장 혼란스러운것은 조합원들입니다.
 가장 큰 피해자는 또한 역시 조합원입니다.

 정작 조합원을 위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실려면 스케치만 잘 하면 무었합니까? 색칠을 이쁘게 잘하여야지요 민동회 선거캠프 관게자 여러분 조합원들이 정말 보고 있습니다. 가장 따뜻하고 훈훈한 살아있는 정책으로 발로 뛰며 조합원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컴퓨터 뒤에서 숨어서 선전선동에만 매달리지 말고 적어도 현장으로 뛰라는 말입니다. 이런식의 선거운동이라면 결과는 뻔한것 아니겠습니까? 옛날처럼 집권에 실패하면 회사 개입을 이야기하며 자기부정을 정당화하고 책임을 회피하려고는 안하시겠지요?

 영원한 대자유인에서 서울대 법대출신의 모인사는 인생에 있어서 학벌은 인간의 악세사리와 같다며
 나는 누구인가를 외치며 불가에 입문하였다는 가슴 찡한 책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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