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눈물/KT 주주총회 개판, 난장판,아수라장으로 얼룩져

                           할아버지의 눈물

             KT 주주총회 개판, 난장판,아수라장으로 얼룩져 

              (2012년 3월 16일<금> 10:00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

 

                            주    주    총    회

 

: 주인 없는 회사의 말로가 이처럼 많은 주주들을 분노케 하고 땅을 치며 통곡하게

       하는 것임을 이제 확연하게 알았다.

      10:00시에 시작될 주주총회에 8시 이전에 KT직원이 95%이상을 점령하여 여타 주주들은

       앉을 때가 없도록 만들어 놓은 이석채의 단말마적인 발악이 서울특별시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고스란히 그 마각을 드러냈다.

 

      얼마나 은폐,조작,날조가 많고 솔직하지 못하면 이처럼 많은 직원들을 동원하여

      사전에 리허설(rehearsal)까지 펼치며 Show를 벌였단 말인가?

      이석채 호는 길어야 14개월이다.

      2013년 4~5월 무렵이면 쇠고랑을 차고 교도소에서 콩밥을 먹으며 아, 옛날이여를 찾을 것이다.

 

      은평구에 사는 윤성근 할아버지(80세/010-8373-83**)의 눈물과 울분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거래내역을 보여주면서 하시는 말씀이 나의 가슴을 너무 저리고 아프게 한다.

     KT주식을 41,200원에 샀는데 물타기 하여 39,200원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현재 KT주가가 32,000원대이니까 1주당 수수료를 포함하면 7,000원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약 300여만 원의 손해를 보고 있는데 할아버지 입장에선 피 같은 돈이고 무척 큰 재산이다.

     이석채 엉아는 껌값에 불과하겠지만.....

.

     오죽했으면 칼까지 갖고와 할복자살이라도 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통신주는 쳐다보지도 말라고 언질을 주었지만 미련이 남아

      또 도전할 것이다.

      "할아버지, 연세도 많으시니 주식하지 마시고 아들이 주는 돈으로 그냥 사세요"했더니

       그렇게하겠다 라고 하시면서 잠시 뒤에 30,000원이 깨지면 사도 되느냐고 되물었다.

      주식은 귀신도 모른다는데 10,000원대가 될지 20,000원대가 될지 그걸 어떻게 알겠는가?

      단지, 요즘 KT 백대가리가 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2만원대의 맛을

      한번쯤 보여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든다.

 

     아들(대학교수)이 매월 주는 100만원을 절약하여 KT주식에 투자를 했는데

     이처럼 많은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그 모습이 애처롭고

     KT가 왜, 이처럼 우스운 꼬라지로 전락했는가에 대한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바로 이석채 회장의 무능,불도저 경영 및 CI 3번 변경,예산과다 사용과 낙하산 부대 투입으로

    작금의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 주주에 대한 배려보다는 어떻게라도 스리슬쩍 넘겨보려는 술수와 음모로 가득찬 주주총회였다.

      총회장에 들어가려는 할아버지를 밀치고 넘어뜨리고 본인도 바깥에 나왔다가 자리를 찾아

      들어가려는데 못들어가게 경비원들이 스크럼을 짜고 바깥으로 내몰았다.

      경비원들이 밀치는 바람에 은평구 윤성근 할아버지(80세)는 허리와 팔을 다쳤고 관악산 이후용

      할아버지(72세/010-2315-82**)는 경비원들이 가로막아 못들어가니까 총회 유인물로 경비원들에게

      휘둘렀던 것 같다.

      처음엔 윤성근 할아버지만 모시고 파출소로 가려고 했는데 이후용 할아버지가 뒤늦게

      따라붙어 함께 가게 되었다.

      그래서 본인(반기룡)이 이 두 할아버지의 증인으로 우면동 파출소에 출석하여 회사의 만행과

      부도덕성에 대한 진술서를 썼다.

      그 사이에 회사에서 눈치를 채고 경비 3명을 파출소로 보내 맞고소를 하게 만들었다.

      나중에 파출소장으로부터 전화가 와 하는 말이 "할아버지들이 고소를 취하했다"라고 하였다.

      이후용 할아버지와 통화하여 왜, 취하하였느냐고 물었더니 쌍방으로 떨어지면 20여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고 하였다.

      경험이 많아 다 안다고 답변해주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경비원들이 무슨 죄가 있나, 모두 위에서 시켜서 그런 것이지

      "다 이석채 때문이야"하며 매듭을 지었다.

      그 할아버지 직함은 "산을 지키는 시민연대,주총문화 바로 세우기 회장"이었다.

 

        내가 파출소에서 경비원들에게 왜 왔느냐고 물었을 땐 할아버지들이 고소를 해서 왔다고 했는데

     고소를 한 것을 어떻게 아는가?

     총회장 안에서 주주들을 가로막던 인간들이,

     양쪽 통로 및 중앙 통로에 경비원들을  4명씩 배치하여 이석채가 있는 단상으로 못들어가게

     악을 쓰며 막았다.

       

     가만히 보니까 바깥에는

     사측 간부들이 나와 동태를 주시하고 있었으며 내가 할아버지를 파출소로 모시고 가는 것을 보고

     재빨리 총회장 안에 있던 경비 3명을 파출소로 보내 맞고소를 하게 한 것이다.

     그리고 경찰과도 쏙닥거리는 것을 보고 초록은 동색이요, 가재는 게 편이라는 것을 느꼈다.

 

     참으로 뻔뻔스럽고 더러운 놈들이다.

     KT가 이 정도 수준밖에 안 된단 말인가?

     역대 사장(회장)중에 가장 졸렬하고, 계엄군처럼 밀어부치는 이석채 호의 현실 앞에 한숨만

     나올 뿐이다.

     가장 비리가 많고, 부정의혹 투성이며, 사(死)기업인 이 조직이 무슨 음모와 흉계를 꾸미고 있을까?

     주가(株價)를 좀 끌어올린다고 주식매각이나 조직개편,인원 감축을 할 것이 뻔하다.  

    

      그리고 총회장은 사전에 각본에 짜인 대로 회사 직원들을 동원시켜 손을 들게 하고

     8~9명의 직원 중 하나가 질문(1,2,3,4 ...번으로 이미 질문자 지정)을 하고,

     그 다음 의결사항도 똑같은 방법으로 반복을 하며 진행하는 것을 보면서

     북한 김정일,김정은 체제를 많이 모방했구나 라는 생각이  물씬 풍겼다.

     공산당 전당대회를 방불케하는 오늘의 주주총회는 원천무효다.

     이석채 호는 무조건 방망이만 두들기고, 하수인인 동원병(KT직원들)들은 무조건 박수만 치며

     회사의 지령대로 잘 움직였다.

 

     이런 짓거리는 백두(白頭)대간인 이석채호의 꼴통(KT)작전이고, 미래에 닥칠

     고통(KT)의 전초전이며

     개털(KT)의 말로를 여실히 보여주는 쪽팔림의 쾌거였다.

     부도덕하고 이기주의의 극점에 도달한 그 병리현상은 무엇으로 치유가 가능할까?

     오로지 콩밥밖에 없다.

 

: 총으로 다스린 자는 총으로 망하고, 칼로 다스린 자는 반드시 칼로 망한다.

      개나 소나 아무나 앉히는 곳이 사외이사 자리가 아니다

      이춘호 사외이사는 자격이 안 되는 사람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사로 있으면서 문제가 터졌을 때 물러나지 않고 버틴

      부도덕하고 뻔뻔스런 인간을 사외이사로 앉히는 것은 분명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이다.

      MB가 거들어줬는지 몰라도 "사외이사는 아무나 하나" 웃긴다, 석채 엉아,

 

      또 김응한 사외이사는 현 미시간대 경영학 석좌교수로 한국에 거주하지 않고 있다.

      이런 사람보다 "반기룡"이를 사외이사로 시켰으면 참 좋았는데 자충수를 둔 것이다.

      하기사 시켜줄 리도 없고, 시켜줘도 안 하지만......

      똑바로 정신 차리고 경영에 전념하기 바란다.

 

      석호익 전 부사장이 국회의원 뱃지(Badge)를 달겠다고 공천은 받았는데

      여성 비하 발언 문제가 되어 낙동강 오리알이 될 것이 뻔하다.

      이런 나쁜 버릇도 이석채 엉아로부터 전수받은 것처럼 보인다.

      수많은 상무,전무 등 여성 임원들과 함께하며 별의별 소리를 다 할 것이다.

      상판대기에 그리 쓰여져 있지 않은가?  

    

        KT가 정치꾼 양성소인가?

      낙하산 부대 훈련소인가?

      아니면 명함만 내밀고 돈만 타가는 은행창구인가?

      이석채 엉아는 경영은 개판이면서 연봉은 왜 그리 많이 받아가는가?

      나 같으면 미안해서라도 50%이상을 감액하겠다.

 

      포항제철이나 광양제철소에 몇 번 가보더니 완전 철면피한이 되어 있는

      그 꼴이 좀 측은하고 불쌍하게 보였다.

      나중에 어차피 다 토해낼 돈인데 왜, 저렇게 멍청한 짓을 하고 있을까?

      한편으로 동정이 간다.

      나는 99억 재산가인데 부족하면 내가 계좌입금 시켜주겠다.

 

: 회오리 바람이 불땐 일단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이젠 주주총회도 끝나고 연임의 뱃고동 소리를 울렸으니 더 직원들을 때려잡을 것이다.

      지속적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신통치 않으니까 전화국을 매각 후 임대하는

     수법으로 뻥튀기 장사를 하고, 휴대폰 빼앗아오라고 난리법구석을 칠 것이다.

     SKT는 휴대폰 3대를 가족끼리 묶으면 인터넷 사용료가 평생 공짜란다.

     그러니 누가 KT로 가겠는가?

     이와 비슷한 통신요금 정책으로 맞서야 하는데 그런 마케팅 전략 없이 무대포 경영,불도저 경영으로

     직원들을 스트레스 생산공장처럼 만들고 

     KT를 1인 독재의 쑥대밭으로 멍들게 하고 있다.

 

     임원들을 무조건 예스 맨(Yes man)으로 만들어 자기 멋대로 회사를 경영하는

     독불장군 같은 그 습관은 누구한테 배웠는가?

 

     YS가 가르쳤는가?

     MB가 그렇게 가르쳤는가?

     아니면 최시중 엉아가 그렇게 가르쳤는가?

 

    오늘 주주총회를 보면서 이 나라, 이 기업에 언제 민주와 평화의 꽃이 만발하여

    여러 주주들을 행복하게 할 것인가? 라는 상념으로 가득찼다.

    그리고 눈물 흘리던 80세 은평구 윤성근 할아버지의 그 아픔을 누가 치유해 줄 것인가?

    오죽하면 혹여,좋은 소식이나 있을까 라는 실오라기 같은 희망으로 총회장을 찾았는데

    떠밀리고 넘어지는 바람에 오히려 마음의 큰 상처만 입고 돌아가셨다.

 

    이석채 회장은 대오각성하고 총회 방해꾼(KT직원)들이

    자리를 완전 장악하여

    다른 주주들은 자리도 없게 만드는 이런 형국은

    자멸의 지름길이자,

    파멸의 구렁텅이임을 절실히 느끼기 바란다.

 

    그리고 기왕이면 머리도 염색하여 젊은 KT라는 이미지로 변신하기 바란다.

 

    내가 코디까지 해 주고.......쯧쯧쯧

 

    오늘 기분도 째지는데 사모님하고 애정표현이라도 하시길......

 

    단,복상사는 절대 책임지지 않습니다.

 

 

 

청주노동인권센터

http://www.cjnodong.com

 

ㅇ 해고,산재,임금체불,사업주의 부당행위 무료 상담

ㅇ 전화 043-296-5455/ 297-5455/FAX 043-293-5455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