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조합의 자주성 회복이 먼저입니다.

집행부는 이제 조합의 생명인 자주성을 빨리 회복하는데 전력질주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사측의 치마폭에 쌓여 재롱만 부릴겁니까?

회사 사타구니에서 나는 꼬랑내가 지겹지도 않습니까?

이만큼 타락하고 실망시키고,웃음거리가 됐으면 맞지 얼마나 더 저주받고 괄시받고.......

넝마들도 자존심은 있는겁니다.

길거리에 서성이는 거지도 일말의 양심이라는것이 있습니다.

치욕스런 사측의 치마속에서 나와 홀연히 자주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과감히 정말 과감히 사측의 치마을 찢어 버리고

홀로서야 합니다.

사측의 치마속에서 태동한 노동조합은 태생적 한계을 가질수 밖에 없음을 아시지 않습니까?

익히 경험하시지 않았습니까?

하면

제일 먼저 하실일은 비대위 구성입니다.

각 후보진영에서 일할 일꾼을 뽑고 그들이 오손도손 협의하여 룰을 만들고

그리고

정말 각 후보들이 다시 나와 정정당당히 진검승부을 해야 합니다.

정책을 발표하고 피 터지는 논쟁도 하면서 다시 선거을 시작해야합니다.

얼마나 모두가 바라는 모습입니까?

그뒤 승자와 패자가 가려지면

패지는 승자을 축하해주고 승자는 패자의 정책까지을 아우르는

정말 멋진 kt노동조합이여야 합니다.

모두가 인정하고 모두가 승자가 되는 .....정말 노동자의 축제가 되는

그런선거가 되여야 합니다.

때을 놓치면 후회밖에 없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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