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도입으로 통신비 인하한다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방안에 포함된 ‘블랙리스트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 휴대전화 이용자들은 “블랙리스트는 나쁜 의미 같은데,
통신요금 인하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며 의아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동통신업계에서 블랙리스트는 좋고 나쁨을 떠나
 통신사와 상관없이 개인이 휴대전화를 직접 사서 개통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한국에는 그동안 블랙리스트 제도가 없어 통신사에서만 휴대전화를 구입할 수 있었고,
제조사는 통신사에만 휴대전화를 팔았다.
정부는 소비자가 직접 제조사에서 휴대전화를 사는 블랙리스트 제도를 도입하면
휴대전화의 가격 거품이 사라지고, 보조금 같은 마케팅 비용 구조가 투명해져 결국 통신요금이 내려가리라 본다.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