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사 전송실 화재 사건

지난 토요일(2011.2.12) 새벽 1시경
인천마케팅단 인천지사 전송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여
전직원이 비상출동 하였다.

소방차가 수십대 출동하였으며
통신시설과 장비에 큰 피해를 입지 않고
다행히도 초동단계에서 화재를 진압하였지만
이 사건은 우리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그 동안 비용절감이라는 명분으로 무리한 인력감축을 해왔고
감축된 빈자리에는 충원되는 것이 아니라
무인화라는 이름으로 장비가 대신 투입되어
365일 밤낮으로 시설운용을 감시하여 왔는데
기계와 장비는 계속 돌려도 혹시 열을 안받는 것인지?

무인화 집중화에 따른 허점이 화재로 발생된 것은 아닌지
면밀하게 짚어봐야 할 것이다.

현재 인천마단에서는 외부에 사실이 알려지지 않도록
직원들의 입단속을 하며 쉬쉬하고 있다는데...
세상에 비밀이 있겠는가?

윤리경영실은 즉각 실태조사를 하여
사건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재발방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이 참에 무리한 인력감축과
무인화 집중화에 대한 재검토와 대책이 있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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