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조폭은 바로 이거다


조폭의리는 진정한 의리 아냐"
>법원의 훈계 1탄



"선후배나 친구들이 부적절한 처신으로 범죄행위에 연루되어 있을 때는, 이들을
교화하거나 아니면 멀리 하는 것이 바로 의리입니다."

범죄단체 구성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사상통합파 피고인들에 대해 지난해 4월
부산지법 1심 재판부가 선고 말미에 피고인들에게 다시는 조직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당부한 훈계문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낳고 있다.

당시 부산지법 제5형사부(고종주 부장판사)는 선고 말미에 갑자기 '선고에 이어
특별한 당부를 덧붙이고자 한다'며 훈계문을 낭독했다. 재판부는 훈계문에서
피고인들에게 "의리라는 것은, 선후배나 친구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처신하는
경우에만 지켜질 수 있는 것"이라며 "선후배나 친구들이 부적절한 처신으로
범죄행위에 연루되어 있을 때는, 이들을 교화하거나 아니면 멀리 하는 것이 바로
의리"라고 일침을 놨다.

재판부는 또 "세상에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좋은
신체와 건강을 갖고 있으면서 왜 선하게 살려는 사람들에 기생해 그들을
괴롭히냐"며 "선처를 탄원한 가족들을 생각하라"고 훈계했는데 재판을 방청한
방청객들이 글이 좋다며 받아기도 하는 등 적잖은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개티 조폭 발바리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현장의 목소리 목록